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외투 규제개혁] 업종제한·고용비율 '빗장' 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항공정비업 우선 개방 후 선별적 확대…투자 2년차까지 고용비율 적용 안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외국인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업종제한 및 고용비율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업종제한의 경우 항공정비업부터 개방하고 나머지 업종도 개방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소규모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으로 작용했던 '고용비율 제한'도 투자 초기(2년)에는 고용비율 적용을 유예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 1분기 외투 유치 급감하자 긴급대책 검토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투자 유치액이 190억달러로 사상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나 지난 1분기에 전년대비 30% 가까이 급감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도표 참조).

실제로 최근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55가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증가했다고 답했지만, 52.2%가 기업활동 여건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한중 FTA 비롯한 FTA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투자 유치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번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한국을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화함으로써 오는 2017년에는 투자유치 300억달러 실현, 세계 10위권대 FDI 강국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해외 자본·인력·기술 유입 자율성 확대

정부는 해외 자본과 인력, 기술 등 핵심 투자요소가 자유롭게 유입되고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업종제한의 경우 우선 항공정비업(MRO)을 우선 개방하고 다른 28개 제한업종도 개방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싱가포르 국적의 A사가 인천에 민항기 MRO사업 투자를 추진했다가 투자제한(지분 50% 미만)으로 투자 계획이 철회된 사례를 감안한 것이다.

항공정비업이 경우 지역공항과 연계해 국내투자 수요가 계속 있었으나, 항공법상 외국기업의 지분을 '50% 미만'으로 제한해 투자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정부는 항공정비업의 투자제한을 철폐해 지역공항에 글로벌 전문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투자제한 업종 중에서 항공정비업에 대해 우선 개방한 후 나머지 외국인투자 제한업종의 개방 여부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초창기·소규모 투자 걸림돌 '고용비율'도 손질

정부는 또 소규모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고용비율'도 대폭 손질할 방침이다.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 비율을 내국인 고용 총수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투자 초창기나 소규모 투자에 상당한 애로가 있었다.

이에 창업초기 소규모 외투기업에 대해서는 2년차까지 외국인 고용비율 적용하지 않음으로서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이나 소프트웨어, 뷰티 등 전문서비스 분야에 대한 국내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영리형 훈련기관 강사의 비자 발급을 허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신고 규제를 철폐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실장은 "발굴된 40개 과제에 대해 연내 개선을 목표로 추진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외투기업이 참여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