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부동산 투자 성장세, 6년래 최저 수준

기사입력 : 2015년05월14일 14:58

최종수정 : 2015년05월14일 15: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월 투자, 전년비 6% 성장에 그쳐…추가완화에 '무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부동산 투자 성장세가 6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출처 = 뉴시스>
13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부터 4월까지 부동산 투자가 전년비 6% 성장해 1분기 동안 기록했던 성장세 8.5%보다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기록 이후 가장 부진한 성장세다.

고정자산투자 성장세의 경우도 12%로 1.5%포인트(p)가 후퇴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기록했던 연 20~30% 성장률을 크게 밑돌았다. 인프라 투자의 경우 20% 급증하긴 했지만 주택가격 하락세로 주거용 건축 부문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의 부동산 투자 부진이 다양한 산업 부문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산업 생산이 전년대비 5.9% 늘어 직전월보다 0.3%p 개선되긴 했지만 지난해 성장세인 8% 수준과 비교하면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승용차 생산이 11.2% 급감하며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점이나 내구재를 제외한 건축자재 생산세가 둔화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투자부문의 중국 경제 성장률 기여도는 실질적으로 20%에도 못 미쳐 90%에 육박했던 2009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신문은 기업 활동이 주춤하면서 고용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소매판매 등 소비자 지출이 늘고 있긴 하지만 투자와 생산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는 중국 경제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 조치들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들이 올 3분기 중 중국의 추가 금리인하를 점치고 있다고 전했고, 호주 ANZ은행도 지준율 인하를 포함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