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QE 효과? 유로존 곳곳 ‘드라기 버블’ 벌써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페인 건설붐 및 몰타 핫머니 밀물 등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를 놓고 경제 석학들과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실질적인 경기 부양 효과다.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이 디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리스크에서 유로존 경제를 구해낼 것인지 여부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로화 동전[출처=AP/뉴시스]
 20일(현지시각) 미국 투자매체 마켓워치는 이미 유로존 경제 곳곳에 과열과 버블이 양산되고 있다는 주장을 제시했다.

스페인 건설 업계가 붐을 이루고 있고, 더블린의 집값이 고공행진하고 있으며, 독일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몰타에는 해외에서 핫머니가 밀려들고 있고, 포르투갈 주가가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등 자산 시장부터 실물 경제까지 유로존 경제 곳곳이 들썩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빈집이 넘쳐났던 스페인 주택시장이 활황을 연출하고 있다. 건설 경기가 전년 대비 12%에 이르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시멘트 소비가 올들어 8% 증가한 것이 건설 업계의 회복을 반영하는 단면이라는 판단이다.

아일랜드의 주택 시장 역시 회복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올들어 아일랜드의 집값은 전년 동기에 비해 16% 뛰었다. 수도인 더블린의 경우 상승률이 22%에 달했다. 주택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유로존의 대표적인 부채위기 국가였던 아일랜드가 커다란 반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다음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독일의 임금이다. 유로존의 성장 엔진이라는 타이틀에도 독일의 임금은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변화의 조짐이 두드러진다.

금속노조가 최근 3.4%의 임금 인상 협상을 타결했고, 철도 노조는 5%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는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인상이라는 평가다.

작은 섬나라 몰타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10% 상승한 가운데 올해 성장률이 3.6%를 기록, EU 회원국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은행의 경우 대차대조표가 전년 동기에 비해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급변이 경제 펀더멘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핫머니가 몰려들면서 초래된 결과라는 진단이다.

포르투갈 증시 역시 설명하기 어려운 상승 열기를 토해내고 있다. 4년 전 구제금융을 간신히 국가 부도 위기를 모면한 포르투갈의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취약하다. 올해 성장률이 1.6%에 그칠 전망이며, 실업률은 13%를 웃도는 실정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 증시의 PSI 지수는 연초 이후 25%에 달하는 랠리를 연출했다. 이는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선두에 해당하는 수치다.

ECB의 부양책에 따른 유로화 급락이 기형적인 과열과 자산 버블을 일으키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