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드라기 랠리’ 힘 다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당 수익률 상승 베팅 선물 가격, 지수 상승폭 30%에 그쳐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를 호재로 한 주가 랠리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상승률과 선물 거래에서 나타나는 배당 수익률 상승 기대감의 간극이 6년래 최대폭으로 벌어졌고, 이는 주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감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로화[출처=블룸버그통신]
 21일(현지시각)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에 따르면 배당 수익률 상승에 베팅하는 선물 가격의 상승폭이 연초 이후 유로 스톡스50 지수 상승률인 17%의 30%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파죽지세로 오르는 사이 배당 인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는 얘기다.

이 같은 격차는 6년래 최대폭에 해당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ECB 자산 매입에 따른 기업 이익 및 자산 가격 상승 효과에 대해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파악하고 있다.

멜라니온 캐피탈의 안토인 이스칸다 펀드매니저는 “배당은 QE가 아니라 실적에 근거한 것”이라며 “ECB의 유동성이 주가를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기업 이익과 여기서 창출되는 배당을 늘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유럽 증시의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산탄데르 은행과 ENI는 올해 배당 지급을 대폭 삭감했다.

뿐만 아니라 연초 이후 금융시장의 애널리스트는 상장 기업의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이익 증가율은 지난 1월 제시한 9.7%에서 최근 5.9%로 대폭 떨어졌다.

지난달 유로 스톡스50 지수의 배당률은 3.1%로 하락, 2011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주가 지수가 1분기 기준 1998년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한 것과 크게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지수가 지난달 13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한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배당 인상 기대감을 나타내는 선물은 5.3% 오르는 데 그쳤다.

JP모간 애셋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바라코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채권에 비해서는 여전히 주식이 매력적”이라며 “배당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률에 크게 못 미치지만 적어도 2017년까지는 배당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시에떼 제네랄은 유로 스톡스 50 기업이 배당을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지극히 낮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미 순이익 가운데 배당 지급 비중이 미국과 일본을 크게 앞지르고 있어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코쿠 아그보 블루아 주식 전략 헤드는 “유로존 경제가 강한 성장을 보이기 힘들어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려운 데다 기업들이 주주환원보다 재무건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배당 인상을 기대하기는 힘든 여건”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