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ETF가 대세’ 뮤추얼펀드 제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TF 추천 뮤추얼펀드 앞질러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밀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월가 투자 자문사들 사이에 ETF의 선호도가 사상 처음으로 뮤추얼 펀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상품의 투명성과 거래 편의성이 ETF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미국 최대 재정 설계 전문가들의 협회인 FPA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ETF를 추천한 투자 자문사들이 81%를 기록해 뮤추얼 펀드 투자를 권고한 응답자인 78%를 앞질렀다.

ETF의 투자 추천이 뮤추얼 펀드를 제친 것은 FPA의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 발생한 일이다.

지난 2006년 40%를 기록한 ETF 추천은 지난해 79%로 뛰었고, 올해까지 상승 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뮤추얼 펀드를 권고하는 재정 자문사는 지난해 82%에서 올해 완만하게 떨어진 셈이다.

또 앞으로 1년 동안 고객들에게 ETF 투자 추천을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한 재정 자문사들이 51%에 달했다. 이는 뮤추얼 펀드 추천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투자가가 20에 그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뮤추얼 펀드와 달리 ETF는 개별 주식과 마찬가지로 매매가 가능해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한 데다 수수료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펀드 매니저의 실력에 의존하는 뮤추얼 펀드보다 안정성이 높고, 세제 측면에서 이점이 주어진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ETF를 선호하는 배경으로 지목됐다.

프란시스 파이낸셜의 아바니 람나니 이사는 “고객들에게 ETF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제 혜택”이라며 “일반적으로 자본차익을 고객들에게 전가하는 뮤추얼 펀드는 세금 측면에서 더욱 복잡하다”고 말했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ETF의 자산 규모는 2조100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뮤추얼 펀드의 자산 규모는 12조6000억달러로, 여전히 ETF를 크게 앞지르는 상황이다.

반면 성장 속도 측면에서 ETF가 뮤추얼 펀드를 단연 앞선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얘기다. 지난해 ETF 자산은 14.2% 증가한 반면 뮤추얼 펀드는 2%가량 성장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3년 처음으로 선보인 ETF는 현재 1400개 종목이 거래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