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채권 금리인하 불구 약세 베어스팁 ‘마지막 인하 경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익실현 욕구에 해외 장기채권 상승세 반영..추경+MBS발행도 부담..FOMC 일단 주목

[뉴스핌=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를 기록했다. 이틀만에 스티프닝 흐름을 재개했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은행 6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1.50%로 결정했지만 이미 예상했던 수순인데다 마지막 인하일수 있다는 경계감이 작용했다. 그간 해외채권시장에서 장기물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미국 10년물과 국내 10년물이 역전상황까지 오면서 부담스러웠다는 점도 부각됐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한 부담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MBS 입찰도 장기물쪽에 약세 요인이었다. 금리인하를 빌미로 차익실현 욕구가 컸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예상했던 금리인하와 함께 채권금리 상승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고 전했다. 그간 금리인하 기대감에 해외채 상승을 반영하지 못했던 원화채 시장이 금리인하 재료 소멸에 따라 빠르게 관심을 해외로 돌리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추경전까지는 장기물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단기쪽에서 일부 캐리수요가 있겠지만 해외상황에 따라 단기쪽도 약할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음주 국채선물 월물교체를 앞두고 외국인 포지션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단 다음주로 예정된 미 연준(Fed) FOMC가 베어스티프닝 흐름을 바꿀수 있는 재료가 될 것으로 봤다.

<자료제공 = 금융투자협회>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1bp 떨어진 1.610%를 기록했다. 반면 통안2년물은 0.3bp 상승한 1.720%를 보였다. 국고3년 15-3도 1.7bp 올라 1.797%를 나타냈다.

국고5년 15-1과 선매출중인 국고5년 차기 지표물 15-4가 6.5bp씩 상승한 2.092%, 2.120%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10년 14-5도 6.2bp 올라 2.512%로 거래를 마쳤다. 선매출중인 국고10년 차기 지표물 15-2도 6.3bp 오른 2.530%를 기록했다.

국고20년 13-8과 국고30년 14-7도 5.8bp씩 상승해 2.730%와 2.820%를 보였다. 국고10년 물가채 13-4 역시 4.1bp 오른 1.814%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CD91일물 금리도 15bp 급락한 1.65%로 고시됐다. CP91일물 금리도 24bp 하락한 1.61%를 보였다.

국고3년물과 기준금리차는 29.7bp로 벌어졌다. 이는 지난해 8월25일 31.9bp 이후 9개월여만에 최대치다. 10-3년 스프레드는 2.3bp 벌어진 71.5bp를 기록, 하루만에 70bp대로 상승했다. 5-3년 스프레드도 4.2bp 확대된 29.5bp를 보여 작년 4월30일(29.5bp) 이후 1년1개월만에 최대치를 보였던 지난 8일과 같았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스프레드인 BEI는 0.6bp 상승한 69.8bp로 전월13일 72.5bp 이후 한달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금융투자협회>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19조88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중 국채가 20조1980억원이었다. 투신도 1조7690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이 600억원 규모 순매도를 보였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6틱 떨어진 10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7일 109.10 이후 최저치다. 장중 고점은 109.38, 저점은 109.02였다. 장중변동폭은 36틱으로 지난달 20일 39틱 이후 20여일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결제는 22만454계약으로 1만11계약 줄었다. 반면 거래량은 21만4464계약으로 10만2020계약 증가했다.

원월물인 9월만기 3년 국채선물도 24틱 하락한 109.96을 보였다. 미결제는 6243계약 거래량은 960계약을 나타냈다. 근월물과 원월물 합산 회전율은 0.95회를 기록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9573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3751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2634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대응했다. 투신 또한 1463계약 순매수해 5거래일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73틱 급락한 121.87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19일 121.57 이후 한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고점은 122.69, 저점은 121.60이었다. 장중변동폭은 109틱을 기록, 전월14일 116틱 이후 한달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미결제는 1801계약 증가한 6만4562계약을 보였다. 거래량도 1만132계약 늘어 5만7844계약을 나타냈다.

원월물인 9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95틱 추락한 121.2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미결제는 1061계약 거래량은 29계약을 보였다. 근월물과 원월물 합산 회전율은 0.88회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131계약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매도했다. 이는 또 지난달 14일 3268계약 순매도이후 한발만에 일중 최대 순매도규모다. 반면 금융투자가 2103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대량 매수했다. 전일에도 3881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2월12일 4383계약 순매수 이후 4개월만에 일중 최대 순매수를 경신했었다. 은행도 1484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차익실현 욕구가 강했던 것 같다. 추가 인하가 있으려면 시간이 걸리겠다는 인식도 있었다. 최근 대외적으로 장기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국내채권이 상대적으로 지지받았었지만 금리인하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대외금리차에 대한 부담감이 장기물쪽에 있었다. 추경과 MBS 발행 부담도 장기물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추경 발표전까지 10년 이상 구간에선 몸사리기가 있을 것으로 본다. 다음주 연준 FOMC 결과에 따라 시장이 변할수 있는 여지는 있어 보인다. 3년이하쪽은 캐리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점차 매수가 들어올 수 있는 여건도 좀 있다”며 “선물 월물교체를 맞아 3년쪽 포지션이 큰 외인들이 어떻게 롤오버할 것이냐도 관건”이라고 예측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른 “기본적으로 마지막 인하라는 인식이 강해 시장 금리가 올랐다.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아직 추가 인하 기대가 많지는 않다”며 “예상했던 금리인하였다는 점에서 인하 효과가 발휘되긴 어렵지 않았나 하는 인식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쪽 장기금리 상승세가 끝나지 않았다. 장기금리가 오르고 단기금리는 머물러 있는 베어스팁 상황이 이어지겠다. 대내외 변동성이 커질수 있겠다”며 “다만 저가매수도 나올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기쪽도 그간 금리인하 이슈로 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젠 해외쪽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어 보인다. 해외쪽이 안정돼야 그때서나 원화채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