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위 "신용정보집중기관, 은행연합회 내부나 외부 산하기관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연합회 '반토막' 위험 남아...17일 정리된 부대의견 두고 2차해석 논란

[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위원회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을 앞으로 은행연합회 내부에 두거나 은행연합회 산하기관으로 두는 두 가지 방안을 검토한다.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별도기관 신설 배제’로 정리한 부대의견의 실제 의미는 이 뜻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가 반쪽으로 쪼개질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게 됐다.

     17일 정무위 '신용정보법' 부대의견 정리에 대한 입장<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23일 국회 영상회의록 시스템을 보면,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신용정보집중기관 설치와 관련, "우리가 법안을 통과할 때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구성·운영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았을 때는 별도의 기관은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여야간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무위 부대의견에 대한 취지를 고려해서 일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용정보집중기관 추진에서 '별도 기관 설치' 경우는 제외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정우택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와 관련, "정확한 표현은 은행연합회와 절연된 별도의 제3의 기관은 설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향후 검토 방안은) 은행연합회 내에 두는 방안과 연합회 산하기관에 두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이 문제에서 금융위와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입장은 정 위원장의 입장과 같다. 김정각 금융위 중소서민정책관은 "은행연합회와 절연됐다는 것은 완전히 단절됐다는 의미고 지분 관계상이나 재원 조달상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통합추진위원회에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남은 것은) 내부거나 산하기관이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결국 이들은 산하기관 설치를 검토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산하기관은 물리적으로 연합회 외부에 두는 것을 말하며, 이 경우는 은행연합회의 조직이나 인력이 반으로 쪼깨지는 경우가 배제되지 않는다. 금융위 입장에서는 '물리적으로 연합회 내부에 두는 것은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이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금융위는 기관의 독립성 등의 이유로 별도 조직 신설을 원했다. 은행연합회가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김기식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17일 부대의견 정리와 관련, "연합회 내부로 두는 것, 연합회에서 떼어내되 자회사 등으로 연관성을 유지하는 것, 출자관계도 전혀 없는 별개의 법인이면서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것 중 금융위가 검토했던 세 번째를 배제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인적 조직이 분리되느냐의 문제는 다음 단계의 문제"라고 뚜렷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

반면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은행연합회는 별도기관 설치 배제에 산하기관이나 자회사 등도 모두 포함돼 앞으로 이 경우를 고려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기준 의원은 "산하기관이나 자회사로 둘 필요가 없다"며 "은행연합회 내 센터로 해서 다른 협회도 의사결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공성과 중립성이 있게 지배구조를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산하기관이나 자회사, 자회사 비슷한 것을 만드는 것은 별도의 법인을 만드는 것이고 이건 별도기관 신설이라 (지난 17일) 국회 논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용정보집중기관은 그간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각 금융협회가 관리하던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할 기구로, 지난해 카드사 고객정보 대량 유출사태의 대안으로 금융위가 마련했다. 

그간 추진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두고 각 협회와 금융당국, 정치권에서는 정보의 유출 가능성과 정보 집중으로 인한 '빅브라더'의 문제, 각 업권의 조직 분열 우려 등으로 입장을 달리했다. 논란 끝에 개정안은 신용정보집중기관은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구성·운영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아 통과했지만, 이 부대의견을 두고 이해관계자가 다른 해석을 보여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