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추경국회 험로 예고...야당 "총선용 예산 걷어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누리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뉴스핌=김지유 기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6일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여야는 심의 전부터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새누리당은 다음 달 추경을 집행하려면 오는 20일, 늦어도 23일까지 국회 심사를 마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8일 개의하는 7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할 일정을 여야가 큰 틀에서 가닥을 잡았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새누리당 단독으로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강경한 태도로 정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부의 추경안에 메르스·가뭄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단독으로 추경안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 (왼쪽)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출처 = 뉴시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에 담겨 있는 선심성 총선용 예산을 다 걷어내야 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 원내대표는 "(추경안에 담긴)메르스 직접 대응 예산이 9000억원(에 불과하다)"이라며 "긴급한 공공의료 확충이나 피해 병원 의료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불과 열흘 전까지도 추경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가 지난 22일에서야 추경 편성을 기정사실화했다"면서 "그야말로 11조8000억원짜리 뚝딱 추경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원내대변인도 "박근혜정부가 메르스와 가뭄을 구실로 내년 총선을 대비한 선심성 예산안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들고 왔다"며 "총 2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안 중 메르스 예산은 2조5000억원으로 겨우 11%에 불과하다. 가뭄대책예산은 8000억원이고, 서민생활안정 예산도 1조2000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민을 기만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정부는 12조원의 추경을 위해 9조6000억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해야하는 상황에서 도로, 철도 등 SOC사업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정작 메르스와 가뭄에 피해를 당한 국민은 외면한 채 내년에 열릴 총선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사심 가득한 추경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메르스 환란을 핑계로 국고를 탕진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처 = 뉴시스>

새누리당은 타이밍을 강조하며 추경 논의를 촉구했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추경은 무엇보다도 타이밍이고 때가 있는 것"이라며 "신속한 심사, 통과 후 집행이 이루어져야 추경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정치연합이 자칭 유능한 경제정당이라는 말만 앞세우지 말고 추경 심사 처리에 적극 협조 해주길 바란다"며 "응급조치를 제때 하지 못해 사후약방문의 결과가 나타난다면 그 책임은 모두 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민현주 대변인도 "우리 경제가 저성장, 저물가 구조로 고착되지 않으려면 추경 편성과 집행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해 국회에서 신속하게 논의·처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메르스 사태와 가뭄으로 지친 국민들의 시름을 덜고 결실을 맺는 국회를 위해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다만 새정치연합에서 제출하는 단독 추경안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이 발표하기로 한 별도의 추경안에 대해서는 국회 예결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안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에 제출된 추경은 각 소관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위 종합심사를 받게 된다. 예결위에서 의결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될 경우 추경은 국회에서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