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들 사회 공헌할 수 있도록 이해와 포용 절실"
[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법무부에 '포용적 경제인 특별사면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단체협의회는 청원서에서 청년 일자리 부족, 내수 및 수출 부진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기업인들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인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이해와 포용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장은 경제인들도 사회가 직면한 수많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준법경영과 기업윤리 가치를 가슴 속에 새기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회장은 "청년들이 끝없는 고용절벽에 막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내수부진으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청원서를 제출했다"며 "기업인들도 그동안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투자활성화와 청년고용 창출 등을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단협은 중소기업 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지난 2004년에 구성됐다. 현재 중소기업협동조합·여성·벤처·이노비즈·소상공인 관련 15개 단체가 가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