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그룹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재천 코스틸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지난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의 보석 신청을 허가했다.
박 회장은 중간재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납품 가격 및 거래량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135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1차 공판기일은 오는 8월 18일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