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본 조비' 오는 9월, 20년 만에 내한 성사…전설의 록밴드가 온다

기사입력 : 2015년08월06일 16:16

최종수정 : 2015년08월06일 16:16

본 조비, 오는 9월 20년 만에 내한 성사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본 조비, 오는 9월 20년 만에 내한 성사…전설의 록밴드가 온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이 시대 최고의 록 밴드로 사랑받고 있는 본 조비(Bon Jovi)가 오는 9월 한국을 찾는다.

본 조비는 오는 9월 22일 오후 8시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약 20년 만의 내한 공연 'Bugs Super Sound Live BON JOVI LIVE in Seoul'을 연다.

존 본 조비(Jon Bon Jovi)는 “20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9월 22일에 만납시다! (We are excited to reunite with our Korean fans again in 20 years! See you on September 22, 2015.)”라는 인사말과 함께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 전했다.

1983년 데뷔한 본 조비는 감각적이며 대중적인 록 사운드에 프론트맨 존 본 조비의 매력이 가미된 발라드 넘버들을 대거 히트시키며 수많은 밴드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가운데도 굳건히 최고의 위치를 지키며 록 음악 씬을 이끌고 있다.

데뷔 이래 30년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앨범 발매와 새로운 음악적 진화를 거치면서 1억3천만장이 넘는 경이적인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물론 8~90년대 히트곡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갔으며 2000년대 후반 이후 발표한 [Lost Highway](2007년)와 [The Circle](2010년), 그리고 [What About Now](2013년) 까지 정규 앨범 3장을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과거의 전설을 넘어 현재진행형 록 밴드로서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

특히 라이브 공연에 있어서 본 조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퍼 스타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이어진 ‘Lost Highway’ 투어는 북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기록됐고 2010년 시작된 ‘The Circle’ 투어와 2013년 진행된 ‘Because We Can’ 월드 투어는 빌보드(Billboard's annual Top 25 concert tours)와 폴스타(Pollstar's Top Touring Act of the Year)를 통해 모두 그 해 최고의 수익을 거둔 공연으로 선정됐다.

본 조비는 30년 이상 전세계 음악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눈 라이브 공연을 펼쳐왔고 현재까지 50개국 이상에서 2천9백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통산 3천7백5십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앨범과 투어의 성공과 함께 폭넓은 자선 활동 등을 바탕으로 2011년과 2013년에는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The most powerful celebrities)’ 명단 10위권 내에 오르기도 했다.

이들은 1994년 발표된 첫 베스트 앨범 [Cross Road]의 수록곡인 'Always'가 빌보드 싱글 차트 4위에 오른 가운데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1995년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본 조비를 만나기까지 무려 20년의 시간이 걸렸다.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밴드이면서 음악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세대 교체 속에서도 여전히 록 음악의 중심을 잃지 않는 록 밴드로 굳건히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거물 밴드 ‘본 조비’의 이번 내한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본 조비의 20년 만의 내한 공연 'Bugs Super Sound Live BON JOVI LIVE in Seoul'는 오는 9월 22일 오후 8시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라이브네이션코리아, NHN티켓링크에서 주최하고, 예매는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