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비상장 건설사, 실적부진에 장외시장서 찬밥..IPO '적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스코건설·SK건설 등 주가 급락에 상장추진 제동..투자자 유입도 미지수

[뉴스핌=이동훈 기자] 비상장 대형 건설사들이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 적신호가 커졌다. 실적악화와 미래먹거리 부족으로 장외시장 주가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단시일내 IPO를  추진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0일 건설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SK건설 등 비상장 대형 건설사들의 장외 주식가격이 올 들어 최고 40% 넘게 하락했다. 실적 부진과 내부 악재로 회사의 가치가 크게 떨어져 이들 비상장 건설사들의  IPO 계획이 잠정 보류된 상태다.

지난 1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건설의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수차례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하겠다는 것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임기 내 상장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상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대 주주(11.7%)이자 개인 최대주주다.

하지만 비상장 대형 건설사의 IPO 추진이 단기간에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반적으로 공모가는 장외주식 가격에서 상장 프리미엄(10~15%)을 더해 결정된다. 현재 주식가치가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하락하다보니 상장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기업 입장에서도 투자금 유입을 극대화할 수 없어 실익이 크지 않은 셈이다. 공모 창약에 투자자들이 유입될지도 미지수다.

비상장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IPO는 외부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을 위해 진행하는 것인데 현재 주가 상태에선 기업의 실익이 크지 않을 뿐 아니라 투자자 모집도 어렵다”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등 현안이 걸려 있지 않으면 상장 시기는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 건설사의 장외시장 주가는 맥을 못 추고 있다. 이달 포스코건설의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주당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2주 최저가이자 최고가(8만5000만원) 대비 35% 하락한 수치다. 지난 2007년 주당 18만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주식가치가 크게 훼손된 것이다.

그룹 공사 수주로 성장하던 포스코건설은 모기업인 포스코가 휘청되자 동반 타격을 받았다.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급감했고 순손실 11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의 홀로서기에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비자금 조성 혐의에 따른 내부 악재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SK건설의 주식은 주당 1만5000원에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격 역시 최근 52주 최저가이자 최고가(2만5000원) 대비 40% 급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해외 저가사업 수주로 플랜트의 평균 원가율이 106%를 기록했다. 원가율이 100%를 넘으면 발주처로부터 받은 도급액보다 투입된 공사비가 더 많다는 뜻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주식은 130만원을 유지하다 이달엔 30만원 하락한 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000억원대 분식회계를 했다는 내부 직원의 고발로 홍역을 앓았다. 주당 70만원까지 빠졌다가 현대에지니어링측이 강력 부인하자 주가가 소폭 회복됐다.

롯데건설의 주당 가격은 5만9000원으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의 주가는 거래량이 없어 책정되지 않고 있다.  

장외주식 전문 J스톡 관계자는 “대형 건설주는 해외수주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하고 분식회계 등 내부 악재도 적지 않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당 가격이 너무 빠져 매수하려는 수요 뿐 아니라 매도 움직임도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