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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방송가에 ‘쿡방’을 이을 새 트렌드로 ‘쇼핑’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쇄가족쇼핑, 영수증을 보여줘 스틸컷> |
[뉴스핌=박지원 기자] 최근 방송가에 ‘쿡방’을 이을 새 트렌드로 ‘쇼핑’이 떠오르고 있다.
스타들의 쇼핑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엿보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소비’를 제안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전파를 타고 있는 것.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하는 JTBC ‘연쇄쇼핑가족’는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다.
MC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써니 박원이 성별, 연령대별, 생활패턴별로 소비·쇼핑 습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소비’를 유도한다.
특히 매주 MC들이 실제로 쓴 영수증으로 최근 소비 형태를 파악해보는 ‘영수증 토크’는 스타들의 씀씀이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쇄쇼핑가족’에서 다루는 쇼핑의 범위는 무한대다. 대부분 쇼핑이라고 하면 유형의 물건을 사는 것을 떠올리지만 투자나 학원 수강 등 돈을 지불하는 무형의 소비 역시 ‘쇼핑’의 범주 안에 드는 것.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수아PD는 “물건을 알뜰하게 최저가로 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줄 테지만, 무형의 쇼핑도 적절하게 섞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6일 밤 9시30분 첫 방송하는 TV조선 ‘영수증을 보여줘’ 역시 스타와 유명인들의 은밀한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의 ‘리얼 매매 버라이어티’라는 이색 콘셉트를 표방한다. 김성주, 홍진경, 이규한 이지애가 MC로 나서 스타들의 집을 직접 찾아 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해주고 현재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을 대신 구입해준다.
‘영수증을 보여줘’를 연출한 김세원PD는 “어떻게 하면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콘셉트로 시작됐다”면서 “리얼 매매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형식을 가지고 알찬 정보를 재밌게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