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지난주(29일 종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고용시장 강화를 나타내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밑돌아 추세적인 개선세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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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채용담당 직원(왼쪽)이 지원자(오른쪽)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출처=AP/뉴시스> |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27만5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직전 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7만1000건에서 27만 건으로 하향 수정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가늠케 하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7만55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수치는 27만2500건에서 27만2250건으로 수정됐다. 이로써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3주 연속 30만 건을 밑돌았다.
22일 종료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25만7000건으로 전망치 225만 건을 웃돌았다. 한 주 전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6만9000건에서 226만6000건으로 수정됐다.
노동부는 오는 4일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오는 16~17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힌트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가 집계한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 전망치는 22만 명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