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유가-애플 상승에 UP, 연준에 촉각

기사입력 : 2015년09월11일 05:1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제 유가가 강하게 반등한 데 따라 주가가 완만하게 상승 흐름을 탔다.

하지만 내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저하시켰고, 해외 리스크 역시 적극적인 베팅에 제동을 걸었다.

1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76.83포인트(0.47%) 오른 1만6330.40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0.25포인트(0.53%) 상승한 1952.29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39.72포인트(0.84%) 상승한 4796.25에 마감했다.

전날 가파르게 떨어진 데 따른 반등이 이뤄졌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추세적인 방향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얘기다.

해외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유가가 강하게 오르면서 투자 심리를 일정 부분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날 신제품 발표에도 약세를 보인 애플이 2% 이상 강한 상승 반전을 이루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적어도 연방준비제도(Fed)의 내주 회의 결과가 나올 떄까지는 갈 지(之) 자 횡보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이킨 애널리틱스의 마크 차이킨 대표는 “연준 회의 때까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며 “시장 방향을 주도하는 대표 종목이 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록웰 글로벌 캐피탈의 피터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주가 상승은 유가 강세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4% 급등한 배럴당 45.92달러에 거래됐다. 재고 물량 수치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260만배럴로 집계됐지만 유가는 강한 상승 기염을 토했다.

분더리히 증권의 아트 호간 전략가는 “강력한 증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유가와 애플의 상승이 상승장을 주도했다”며 “근본적으로 여전히 관망세가 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7만5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또 27주 연속 30만건을 밑돌며 탄탄한 고용 회복을 반영했다.

반면 7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1% 줄어들었다. 도매재고가 감소한 것은 2013년 5월 이후 처음이다.

8월 수입 물가는 1.8% 떨어져 7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달러화 강세가 수입 물가를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종목별로는 요가복 업체인 룰루레몬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이익 발표에도 17% 급락했고 에이본은 사모펀드 업체와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9% 가까이 내렸다.

콘웨이는 전날 장 마감 후 경쟁 업체인 XPO 로지스틱스가 30억달러 인수 계획을 발표한 데 따라 이날 30% 이상 폭등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