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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재신임 투표 강행 방침

기사입력 : 2015년09월18일 22:17

최종수정 : 2015년09월18일 22:17

최재성 "다음주 재신임 투표 불가피" 긴급 기자회견

[뉴스핌=이수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다음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 측인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은 18일 저녁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가피하게 다음주에는 전 당원과 국민들에게 대표 재신임 문제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 대표는 당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여 일요일까지 지켜보겠다는 뜻이었는데, 이종걸 원내대표께서 바로 이것을 또 뒤집고 흔드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제공 = 뉴스핌DB>
최 본부장은 "이 원내대표가 오후에 '의원총회를 해서 무엇을 할지 잘 모르겠고, 의총을 내가 소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의견들을 물어보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이것은 대표 흔들기를 넘어서 당의 단합을 위한 대표의 재신임 요청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와 중진 회동에 있었던 원내대표가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며 "이것은 무조건 대표 물러나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대안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당초 문 대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려고 했던 만큼 실무적인 준비는 완료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투표를 실시한 뒤 24일쯤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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