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어르신들이 한 집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어르신 전용 ‘두레주택’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에 두레주택 입주자 10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레주택은 어르신들이 침실과 화장실 등 사생활 공간을 제외하고 거실, 주방을 함께 쓰는 공동 주택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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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주택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
금천구 어르신 전용 두레주택은 연면적 621.27㎡ 건물에 총 지상 4층 중 3~4층에 들어서며 1~2층은 경로당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각 층당 방 5실(1실 당 17.48~18.63㎡)과 공동거실(43.29㎡), 공동주방(12.94㎡) 등으로 구성된다. 각 방에는 붙박이장, 간이싱크대, 화장실 등이 있다.
일부 공간을 다른 입주자와 함께 사용해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내외로 보증금 900만~1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0만원 수준이다.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마다 재계약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인 기초생활수급자다. 입주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신청서와 무주택서약서, 거주실태 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인근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입주는 11월11일부터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레주택 현장도 공개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두레주택 안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주거공동체가 발전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신혼부부, 대학생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등 다른 도시재생사업 구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