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옐런 발언에 안도 랠리

기사입력 : 2015년09월26일 01:09

최종수정 : 2015년09월26일 01:0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의지를 확인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해 주면서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유럽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
2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147.52포인트(2.47%) 상승한 6109.01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260.89포인트(2.77%) 급등한 9688.53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33.42포인트(3.07%) 뛴 4480.66으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9.65포인트(2.84%) 오른 349.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의 강세는 전일 옐런 의장의 발언이 미국의 기준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옐런 의장은 "연방기금금리를 연내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첫 인상 이후로는) 노동시장이 추가 개선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올라오는 상황에 맞춰 단기 금리를 점진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유니언 인베스트먼트의 카르스텐 힐크 펀드매니저는 "옐런이 확실성을 시장에 던져줘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면서 "시장은 변동성 장세를 유지하겠지만 최근 매도가 심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RBC 캐피탈 마켓의 제이콥 오비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옐런 의장이 올해 금리를 올리기를 원한다는 것을 확신했다"면서 "경제 상황이 지속한다면 12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목별로 보면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4.32% 내렸으며 또 다른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3.53% 올랐다. 명품업체 구찌를 보유한 프랑스 커링은 6.18% 급등했고 LVMH도 4.93% 올랐다.

그리스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아테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1.10%) 오른 675.17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0.65%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5% 내린 1.119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27포인트(1.24%) 오른 1만6401.59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