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실적침체' 우려에도 경기소비재는 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팩트셋 "경기소비재 3Q 실적 10% 성장"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9일 오후 2시 54분에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배효진 기자] 먹구름 낀 3분기 어닝시즌 전망에도 경기소비재주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투자은행 전문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저유가와 세계 경기둔화로 이른바 '실적 침체(earning recession, 2분기 연속 순익 감소) ' 우려가 커졌지만 경기소비재주는 내수 경기 회복에 힘입어 뜨거운 열기를 내뿜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7일 투자전문회사 오펜하이머는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달리 소비재주는 강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톰슨로이터 통신 집계에서 3분기 어닝시즌을 맞은 기업들의 51%는 매출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저유가와 세계 경기둔화로 인한 원자재 업종 타격이 큰 영향이다.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기술적 분석 담당 헤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비교해 강력한 추세를 보여온 곳이 경기소비재주"라며 "좋은 모멘텀과 많은 지지요인이 있다"고 평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이 <출처=CNBC>

S&P500 지수는 4년 상승 추세가 붕괴된 이후 200일 이동평균선 상회는 물론 1분기 수준 회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이달 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등 투자은행들은 일제히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경기소비재 상장지수 펀드 추이 <출처=CNBC>

왈드 수석은 "1990년대 이후 경기소비재주는 매 4분기마다 S&P500 수익률을 상회했으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아마존(AMZN)과 언더아머(UA), 나이키(NKE) 등 강한 실적을 거둔 종목을 중심으로 경기소비재주 상장지수펀드 XLY의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S&P500 주도 분야로 경기소비재를 꼽으며 하락세에서도 추세선이 유지될 것으로 제시한 바 있다. 

4분기 평균 수익률 <출처=CNBC>

오펜하이머의 앤드류 버클리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도 같은 의견을 보였다. 그는 "이번 어닝시즌은 원자재와 비원자재로 나뉠 것"이라며 "부진한 에너지 섹터대신 미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 흐름을 고려하면 금융과 헬스케어, 경기소비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에 의하면 미국 광산주 실적은 지난해보다 20%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경기소비재는 10% 증가할 전망이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취약한 에너지주를 피하고 미국 경제 강세를 고려한 경기소비재 투자를 조언했다.

웰스파고어드바이저스의 스테판 드렉슬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택 시장이 살아나고 자동차 판매도 늘어나는 등 미국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록터앤갬블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출처=CNBC>

모간뎀시캐피탈매니지먼트의 마크 디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프록터앤갬블(PG)을 추천했다. 강력한 대차대조표와 현금흐름 창출, 구조개혁 프로그램과 내달 취임하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기대 등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이 엿보인다는 의견이다.

프로터앤갬블은 올 들어 20% 가량 빠졌다. 이에 90~100개에 이르는 실적 부진 브랜드가 매각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뷰티·헬스 부문 사장이 신임 CEO로 취임한 바 있다.

한편 선별적 투자 필요성을 강조한 이도 있다.

파밀러앤워싱턴의 마이클 파 대표는 "초저금리 기조를 고려한다면 현재 시장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는 넷플릭스와 테슬라, 아마존 등 넷플릭스류의 주식을 피해야 한다"며 "금리 인상시 주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대신 존슨앤존슨(JNJ)과 같은 안전 종목을 담는 편을 추천했다.

존슨앤존슨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출처=CNBC>

존슨앤존슨은 3분기 순익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강달러로 매출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 다만 1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고 170억달러의 현금 활용처로 대규모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