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인터뷰] 웹젠 해외사업실장 "짝퉁 천국 중국서 대박 낸 비결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쟁력을 갖춘 IP 보유, 연 천억원 수익 올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후 4시 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수호 기자] PC온라인 게임 뮤 IP(지적재산권) 사업으로 소위 '대박'을 친 웹젠은 중국 사업에 '올인' 하다시피 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흥행했던 PC 온라인 게임 '뮤'를 활용한 게임들이 중국 현지에서 수백억원의 수익을 가져다줬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만난 중국 흥행의 '주역', 김건희 웹젠 해외사업실장은 "중국은 '짝퉁' 시장의 규모가 그 어느 나라보다 크지만, 경쟁력을 갖춘 IP를 보유한다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며 "중국 게임의 역수입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우리도 중국을 학습하고 있어서 쉽게 잠식당하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장동건이 모델로 나섰던 뮤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 <사진제공 = 웹젠>
◆ 中서 대박난 웹젠..황금알 낳는 '뮤 IP'

주력게임 '뮤 온라인'의 지적재산권(IP) 제휴 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웹젠은 올해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성과를 냈다. 특히 이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전민기적', '대천사지검' 등이 흥행하면서 중국에서의 수익이 급증했다. 뮤 IP 기반의 해외 매출만 최대 연간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게 업계의 대체적인 추정치다.

김 실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IP 제휴를 통해 개발된 게임들이 중국 내부에서 계속 출시될 것이며 제2의 전민기적, 대천사지검 등의 타이틀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표 IP인 뮤 말고도 다른 IP를 가지고 중국현지 개발사들과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내년까지 봤을 때 3~4개 정도의 게임이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P 제휴 수익과 관련해서 김 실장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업계 예상치보다는 높은 로열티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봤을 때 로열티 수익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며, 일각에서 제기한 3% 수준보다는 훨씬 높고 게임에 따라 수수료율이 두자릿 수가 되는 건도 있다"라며 "우리의 경우, 개발사들이 자발적으로 개발을 하고 이를 관여하지 않지만, 출시일정 정도만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웹젠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건희 해외사업실장 <사진 = 이수호 기자>
◆ '짝퉁' 판치는 中 시장..현지 업체와의 호흡이 관건

김 실장은 중국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앱 마켓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짝퉁(불법) 시장을 첫 손으로 꼽았다.

그는 "중국 현지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벗어난 불법 탈옥 시장과 안드로이드 마켓, IOS 마켓 등으로 구분된다"며 "그 정도로 불법 시장의 규모가 크고, 이쪽에서만 매출이 나와도 사실 다른 사업을 벌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익이 크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국 현지 게임사가 뮤 IP 기반의 게임을 개발해, 웹젠의 허락 없이 이를 시장에 판매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뮤 IP의 인기가 워낙 큰데다 출시 시점이 벌써 10년을 넘긴 만큼, 불법 시장을 통해 놓친 웹젠의 수익도 천문학적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실제 웹젠은 중국의 불법 사설서버 때문에 2003년부터 2005년 사이 300억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웹젠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이스트소프트 등 중국 현지에서의 IP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 모두 공통으로 안고 있는 고민이다. 그러나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지의 대형 유통사와 손을 잡고, 경쟁력있는 진품 게임을 만들어내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다.

김 실장은  "중국 시장은 소위 말하는 짝퉁 시장의 규모가 매우 크고, 이 때문에 IP를 보호할 수 있는 협력사를 찾는 것이 그 어느 것 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때문에 우리는 계약 금액의 크기보다 뮤 IP를 보호해줄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실제 현지 파트너사들이 불법 게임을 단속하고 제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형 게임사 킹넷이 웹젠과 손을 잡고 개발한 뮤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전민기적' <사진제공 = 웹젠>
◆ 中 게임시장의 급성장 이유..14억 내수 시장이 '발판'

현재 중국 게임 시장은 웹게임(PC 인터넷 기반)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웹젠 측의 분석이다. 모바일 네트워크망이 발달한 국내시장과 달리, 데이터 속도가 느려 용량이 큰 대형 게임을 즐기기가 어려운 탓이다. 이때문에 중국시장은 세계 그 어느 곳 보다 게임에 대한 최적화 기술이 발달했다. 모바일 게임의 용량을 작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이미 보유했다는 의미다.

여기에 중국 각지의 성들마다 이용자 특성이 달라 테스트 할 수 있는 시장의 규모도 엄청나다. 예를 들어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확실하게 게임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진 셈이다. 김 실장은 "중국은 각 지역마다 유저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테스트 자체가 더 빈번하다"라며 "이때문에 학습이 잘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최고 인기게임 레이븐의 경우, 용량이 1GB(기가바이트)를 넘지만 중국 게임의 경우 용량이 아무리 많아도 500MB(메가바이트)를 넘지 않는다"라며 "네트워크망의 한계 탓에 게임의 최적화 부분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이 가진 한계 탓에 오히려 중국 개발사들의 최적화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는 의미다.

다만 김 실장은 중국 업체들이 단기간에 국내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국내에선 고사양의 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고 국내업체들의 BM(사업모델)도 발전하고 있는 만큼, 잠식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국 현지 매출이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IP 거래시, 판권 가격 자체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뮤 IP'의 흥행을 잇는 게임을 찾아 이를 로컬화해 웹젠이 출시하는 것이 목표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곧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