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계룡건설·한신공영..건설사 살생부 '아슬아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감독원, 12월말까지 상시평가 결과 정리…공식 발표 여부 논의 중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0일 오후 4시 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현 기자] 대형건설사 가운데 SK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동부건설 등이 건설사 한계기업 지정에서 일단 한숨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채권단이 선정한 한계기업 지정 기준을 가까스로 벗어나서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한계기업 지정을 완전히 피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동부건설은 매각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회사가 정리되는 수준의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은행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중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한화건설, 한라, 쌍용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산업, KCC건설, 동부건설, 한신공영 등은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기준에 미달했다.

금융감독원과 채권은행단은 올해 말까지 건설사를 포함한 기업들 가운데 재무구조가 부실해 경쟁력이 없는 한계기업(좀비기업)을 지정할 방침이다. 한계기업은 모두 세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3년 연속 적자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 ▲2년 연속 마이너스 영업현금흐름이 그 기준이다. 이들 기준을 충족할 경우 구조조정 대상인 한계기업으로 지정된다. 

우선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이 되지 않는 주요 건설사들이 ‘타켓’으로 떠올랐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금융(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1 미만이면 돈을 벌어(영업이익) 은행 이자도 지불할 수 없다는 의미로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분류된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5위인 GS건설은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0.4다. –7.2를 기록했던 2013년에 비해 양호해졌으나 여전히 1을 밑돌고 있다. 8위 SK건설은 지난해 -0.01로 2013년 -5.02에 비해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진하다. 6위 대림산업은 지난해 –3.3으로 2013년 0.6에서 오히려 악화됐다.  11위 한화건설도 지난해 –3.8을 기록하며 2013년 0.4에서 나빠졌다.

이 밖에 시공능력평가 30위권 내에서 두산건설(1), 한라(0.4), 쌍용건설(–0.1), 태영건설(0.5), 계룡건설산업(–4.2), KCC건설(0.1), 동부건설(–3.5), 한신공영(–1.9)의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을 넘지 못했다. 

특히 SK건설과 계룡건설산업, 동부건설 등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연결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 만약 올해까지 영업 적자를 내면 한계기업 지정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된다.  대림산업, 한화건설, 한신공영은 2014년, GS건설은 2013년에 각각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해 가까스로 피했다. 
 
다만 이들 건설사는 세번째 기준인 '2년 연속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는 피해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것으로 분석된다. 

SK건설은 지난 2012년 연결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 -1919억원, 2013년 -5864억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해 3676억원의 플러스 영업현금흐름을 보였다.    

금융감독원과 채권은행들은 올해 말까지 건설사들을 포함한 한계기업 지정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부터 주채권 은행들이 건설사들과 상시평가협약을 개정하고 현재 수시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2월 말까지 평가 결과를 정리할 예정으로 이후 정기평가결과처럼 공식 발표를 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채권은행이 건설사 구조조정을 ‘강제’할 수도 있다는 움직임에 건설업계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1~2년간의 실적 악화를 기준으로 구조조정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익명을 요구한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우리 건설사가) 최근 실적과 해외 원가율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건설업 자체가 불황인 현실에서 최소 10여년의 수주·시공 실적이나 향후 계획 등을 반영해 장기적으로 봐야지 1~2년 실적만으로 구조조정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도 “이자보상배율이 낮게 나오지만 우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어느 정도만 정리해도 부채나 금융비용 처리에 문제가 없다”며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 전략을 무조건 문제라고 치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현금성 자산이 부족하고 모기업 지원이 없는 한신공영, 계룡건설과 같은 중견건설사들은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은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은행권으로부터 모기업 지원을 감안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며 "반면 중견, 중소기업들은 한계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