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태원의 승부수' CJ헬로비전에 5조 투자..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육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모의 경제 통해 글로벌 사업자들과 경쟁, 한류 콘텐츠에 투자 확대 청사진 밝혀

[뉴스핌=김선엽 기자] 최태원 회장의 SK가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CJ헬로비전 인수 이후 5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비쳤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정 경쟁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더 이상 ‘가입자 뺏기’라는 구태의연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글로벌 사업자들과 경쟁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덩치를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인 글로벌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편 한류 콘텐츠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내 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 회장<사진=SK 제공>

SK텔레콤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설명회를 갖고 CJ헬로비전 인수 및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통한 기대 효과 및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형희 SK텔레콤 MNO 총괄은 “넷플릭스 등 OTT형 미디어 기업들은 국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국내 침투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반면 국내 미디어 시장은 가입자 중심의 파편화된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케이블TV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고 디지털화가 지연되고 있으며 파편화된 가입자 경쟁 및 가입자 1인당 매출(ARPU)는 떨어지고 있다”며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 전반의 정체를 극복하고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쟁 질서를 선도할 수 있는 선도사업자의 역할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이 그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 총괄은 “위약금 대납 등의 가입자 뺏기 경쟁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서비스를 누리게 하는 것이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며 “국내 미디어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선순환의 일대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인수 합병의 목적을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디지털 전환, UHD 확대 등 케이블 망 고도화 ▲쌍방향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 ▲콘텐츠 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 등 미래형 인프라 고도화와 미디어 생태계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7조5000억원의 생산유발 및 4만8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그간 SK텔레콤의 연간 평균 투자액은 2조원 규모로 기존 투자 대비 50% 이상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미다.

이 총괄은 “이미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마련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에도 이를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SK브로드밴드 이인찬 사장은 “플랫폼 사업자로서 콘텐츠 차별화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해 왔다”며 “밸류 축소게임이 아니라 밸류 확대 게임을 하자는 것으로 전체 파이를 키우자는 의미”라고 말햇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