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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기관 '사자'에 1970선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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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 앞두고 美 금리인상 악재 이미 반영"

[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가 기관 사자에 힘입어 이틀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며 1960선 후반까지 상승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43포인트, 1.88% 상승한 1969.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50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점차 확대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기관의 매수세 덕분이다. 하루동안 기관은 53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69억원, 1862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던졌다. 특히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 391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철강금속과 운송장비가 각각 2%대 상승했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건설업 등도 각각 1%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다수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하이닉스가 나란히 3%대 올랐고 뒤이어 LG화학이 2%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각각 1% 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도 이틀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7.49포인트, 1.17% 상승한 647.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상승세는 개인이 주도했다. 개인은 47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억원, 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2위 카카오가 2% 넘게 상승했고 셀트리온, 메디톡스, 로엔,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등이 나란히 1%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미팜은 4% 넘게 하락했다.

이같은 상승 흐름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과 시장 친화적인 코멘트가 나와줄 거라는 기대감덕분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9월 FOMC 회의를 이틀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냈던 것과 흐름이 비슷하다"며 "특히 이번에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인 만큼 악재가 시장에 상당부분 이미 반영됐고 시장 친화적인 코멘트가 나올거라는 기대감이 반등을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외국인 수급 역시 FOMC 회의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매도 압력이 완화되며 긍정적인 흐름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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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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