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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COO에 제프 윌리엄스

기사입력 : 2015년12월18일 01:18

최종수정 : 2015년12월18일 06: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애플이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제프 윌리엄스를 임명했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블룸버그통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윌리엄스를 새 COO에 임명하고 조니 스루지 하드웨어 기술 부문 부사장이 승진해 임원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애플에 입사한 윌리엄스 신임 COO는 2004년부터 운영 부사장직을 역임해 왔으며 2010년부터는 회사 전체 공급망을 관리해 왔다.

애플의 COO직은 2011년 전임자인 쿡 CEO의 승진 이후 빈자리로 남아있었다.

쿡 CEO는 "윌리엄스는 내가 함께 일해 본 사람 중에서 가장 뛰어난 운영책임자"라면서 "조니의 팀은 애플의 제품이 매년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실리콘 디자인을 제공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애플은 조직의 일부 변화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필 실러 글로벌 마케팅 전무는 앱스토어 부문을 이끌게 됐으며 그레이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토르 미헤른은 내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으로 애플에 조인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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