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T경진대회 '이매진컵' CJ와 공동 개최

기사입력 : 2015년12월21일 15:34

최종수정 : 2015년12월21일 16:08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문화창조융합센터 등과도 MOU 체결

[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CJ와 손잡고 내년 이매진컵 한국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매진컵(Imagine Cup)은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IT 경진 대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CJ㈜,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센터와 21일 '2016 이매진컵 한국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이매진컵 한국대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CJ㈜가 공동 주최를 맡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해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열린다.

MOU를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공동 주최∙주관사들과 함께 2016 이매진컵 한국 대회의 운영과 홍보, 설비 지원 등 행사 전반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창구로 전국의 학생∙ 개발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CJ는 이매진컵 공동주최를 계기로 양사간의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함께 하는 사업분야를 공동 개발 및 발굴키로 했다.

MOU 체결식에는 최기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운영임원(COO, 부사장), 허민회 CJ창조경제추진단장(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겸),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최기영 부사장은 “지금까지 이매진컵은 한국의 학생 개발자들에게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하며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우는 통로가 되어 왔다”며 “내년 이매진컵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더욱 많은 학생 개발자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매진컵은 16세 이상이라면 전세계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년 대회는 7월 미국에서 본선이 열린다. 3월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전세계 대학생들과 경쟁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내년 1월중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차례 권역별 이매진컵 설명회를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