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올해 삼성 사장단회의 키워드 '미래 먹거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문학적 소양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찾기' 골몰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 사장단이 23일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詩)'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회의를 가졌다.

새해 첫째 주 송호근 서울대 교수의 '2015년 한국 사회 키워드'라는 주제를 시작해 인문학이 사장단 회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하지만 올해 한 해를 관통하는 사장단회의 키워드 역시 '미래 먹거리' 강화다. 이는 일련의 삼성 사업재편, 조직개편 등과 맥을 같이한다. 

2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총 48회 사장단 강연 중에서 인문학 분야가 18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를 직접 다룬 강연도 12회를 차지했다.

다만 내부에선 전동수 당시 삼성SDS 사장(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이 '그룹 IT체계 혁신방안'을 주제로,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새로운 도약의 전략 및 방향'을 주제로 미래산업 전략이 강연의 주를 이뤘다.

외부 미래산업 관련 주제로는 바이오, 사물인터넷, 로봇, 인공지능 등이 주로 다뤄졌다. 지난 7월에는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로봇, 인류의 행복과 동행하나', 8월에는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미래'를 강연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금융혁명에 따른 디지털 화폐, 스마트 빅뱅, 바이오산업 등 최신 기술 흐름을 3차례 연속 다루기도 했다.

바이오와 스마트카, 사물인터넷 등을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그룹 차원의 최근 경영방향과 맞닿아 있는 주제들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올 초 신임임원 만찬에서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삼성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전해 달라"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사장단 회의 강연 주제에도 드러나듯이 삼성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경영방향이 녹아들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수요 사장단 회의의 공식 명칭은 '삼성 수요 사장단 협의회'. 이병철 선대 회장 때 의사결정기구 '수요회'가 모체로 2008년 '삼성특검'을 계기로 '사장단협의회'로 상설기구화됐다. 편의상 '사장단 회의'로 통칭된다.

삼성 사장단 회의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강연 키워드를 통해 삼성 등 재계의 향후 지향점을 예측할 수 있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슈와 쟁점에 대해서도 언론과의 소통 통로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뜨거운 감자였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엘리엇과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삼성 금융계열사 대표이사인 Y사장의 경우 매주 언론에 적극 대응하면서 당시 삼성의 '마이크'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6월 삼성서울병원이 2차 유행의 진앙이 되자 강연이 끝난 뒤 사장단이 메르스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내부 반성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 사장단 회의는 사장단 52명(2016년 사장단 인사 통해 기존 53명에서 축소)이 기본 구성원이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미래전략실(부회장, 사장), 주요 계열사 사장 및 대표이사 직함을 가진 부사장 등이 52명의 삼성 사장단에 포함된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 등 오너가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그룹 미래전략실 팀장의 경우에는 사장 외에도 직급에 관계없이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