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올림픽 축구팀 감독 “7일 사우디전에서도 전력 노출 피하겠다... 총력전 피할 것” . 신태용 올림픽 축구팀 감독이 새해 대표팀의 첫 경기인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과 평가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신태용 올림픽 축구팀 감독 “7일 사우디전에서도 전력 노출 숨기겠다 ... 총력전 피할 것”
[뉴스핌=대중문화부] 신태용 올림픽 축구팀 감독이 새해 대표팀의 첫 경기인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과 평가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5일 전반전서 무득점에 그친 이후 선수들을 10명이나 교체, 이영재(울산)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골로 승리의 샴페인을 터트렸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후 “선수들이 처음 사용해보는 볼 때문에 패스 실수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다. 마지막에 결정력을 높이면서 이겨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생각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경기 전에 팬들의 기대가 있으니 부응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과 조직력을 다 노출해서는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7일)에서도 총력전 대신 한 번 더 전술 점검에 나설 것이다. 평가전에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숨길 것은 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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