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아프리카 오지 어린이들을 위해 버스를 선물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5일 회사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착한 카페'가 탄자니아 뉴비전유치원 25인승 버스 구입을 위해 판매 수익금 9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뉴비전유치원은 사회봉사단체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탄자니아 신기다 지역에 위치해있다.
카페지기 총무를 맡고 있는 박상수 씨는 "조선사 임직원들이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버스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본관 1층에 있는 '착한카페'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공간을 제공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카페지기로 운영하고 있다. 1000원만 내면 각종 커피를 손수 뽑아서 마실 수 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신기다 지역에서 뉴비전유치원을 운영하는 최재선 선교사와 아이들이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에게 차량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