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증시도 하락 반전
[뉴스핌=이고은 기자] 오전 장중 반등하던 홍콩 H지수가 오후장이 열리면서 다시 8000선을 붕괴하며 급락했다.
오전 중 강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도 하락 반전하고 있고, 중국 증시 역시 오후 거래에서 재차 하락했다.
한국시간 21일 오후 2시 13분 현재 홍콩 증시에서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0.99% 떨어진 7936.42를 지나고 있다. 항셍지수도 0.85% 밀린 1만8727.8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중 항셍지수는 1.82% 오른 1만19229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전 마감 직전부터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급격히 반납했다.
홍콩 H지수는 국내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을 발행하는데 연계되는 지수이기 때문에 국내 주목도가 높다. 8000선이 붕괴되면 국내 발행 ELS의 손실가능액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후 2시20분 현재 117엔, 0.71% 하락한 1만6299.12엔을 기록 중이다.
상하이주가지수는 17.48포인트, 0.59% 밀린 2959.09에, 선전성분지수도 45.25포인트, 0.43% 내린 1만322포인트에 각각 거래되는 모습이다.
<자료=홍콩증권거래소>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