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원샷법 통과]워크아웃 비적용...은행권 영향 제한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급과잉업종 자발적인 사업재편에 도움

[뉴스핌=노희준 기자]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원샷법)통과로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이나 법정관리 이전의 사전적 구조조정이나 사업재편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사후적 단계의 구조조정을 밟고 있는 기업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 데다 법안 미비로 사후적으로 해야 일이 많다는 분석이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원샷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원샷법은 기업이 부실해지기 이전에 스스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해주고 지원을 해주는 법안이다. 한계기업 증가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사업재편, 구조조정을 유도한다는 차원이다.

이명순 금융연구원 기업부채센터장은 "국내외로 저성장이 굳어지면서 정상적인 기업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구조조정 앞단에서 기업이나 산업차원의 재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기업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도와주는 게 원샷법"이라고 말했다.

실제 공급과잉을 이유로 사업재편을 꾀하는 기업은 원샷법으로 세제 및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합병과 분할, 주식 이전 및 취득과 관련된 절차도 한층 수월해진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공급과잉 업종에서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한계기업 증가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사후적 구조조정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전적으로 (기업이 망가지기 이전에) 사업재편을 해주게 되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가야 하는 기업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워크아웃, 법정관리 기업에는 원샷법이 적용되지 않아 금융권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는 원샷법이 모델로 하고 있는 일본의 '산업경쟁력강화법'이 구조조정에 들어간 기업에까지 적용되는 것과 다른 점이다.

이에 따라 조선이나 해운업은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소형 조선사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기업에는 별 혜택은 없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선과 해운은 이미 구조조정 방안이 각각 정해져 합종연횡이 어렵다"고 했다.

원샷법 내용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있다. 대표적인 게 원샷법의 대상 기업 선정 및 평가 기준이다.

김동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본의 '산업경쟁력강화법'에는 자산수익률(ROA)이 몇 년간 얼마나 증가해야 한다는 식으로 규정돼 있지만, 원샷법은 시행령 등에서 구체적 선정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러다보니 특혜시비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조와의 협의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 연구원은 "일본의 '산업경쟁력강화법에는 적용 대상이 되려면 기업이 노조와 인원조정을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며 "원샷법에는 그런 규정이 없어 노조 반발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원샷법으로 은행 주도의 구조조정 과정에서는 달라질 것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