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불 끄는 철강사..대보수로 생산성 높인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05일 10:59

최종수정 : 2016년02월05일 16:07

4~5일간 공장가동 정지, 일부는 대보수 실시

[뉴스핌=조인영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철강사의 사업장들도 대부분 휴무에 돌입한다. 일부는 대보수를 실시해 생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사진=현대제철>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설 연휴 기간 인천과 포항 사업장 모두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쉰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 철근 1호 압연라인을 설 연휴 기간인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비가동한다. 철근 2호 압연라인은 대보수 기간을 포함해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정지한다.

포항제강소 봉강공장은 코일철근 시제품 생산과 시험가동을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철근 생산이 중단된다. 포항제강소 봉강공장은 연 55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한제강도 설 연휴기간인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신평·녹산·평택 등 3개 공장이 휴무 시간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별도의 대보수 계획은 없다.

신평공장의 제강·압연 생산능력은 연간 60만t이며, 녹산공장의 생산능력은 제강 80만t과 압연 50만t이다. 코일철근 등을 생산하는 평택공장의 압연 생산능력은 연간 45만t 정도다.

동부제철은 당진공장 아연도라인(CGL)과 압연기를 설날 당일인 8일만 쉬고 정상 가동한다. 냉연라인(PL/TCM)과 석도라인(ETL) 등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가동을 멈춘다. 냉연과 석도강판 생산능력은 각각 연산 170만t, 25만t이다.

포스코는 4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포항 2고로 연관설비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는 노후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광양 5고로도 개수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연휴기간 사업장별로 각기 다른 휴무계획을 세웠다. 수요가 많은 일부 라인은 풀가동이 계획돼있다.

철근, H형강 등을 생산하는 인천공장과 포항공장, 자유단조 제품을 만드는 순천 단조공장, 당진 전기로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휴무일정을 갖는다.

강관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의 경우, 6일부터 10일까지 5일 쉰다. 반면, 당진고로, 당진냉연, 순천공장은 풀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설 연휴기간에는 보수일정이 없다.

세아그룹도 명절을 맞이해 대부분의 사업장 가동을 멈춘다. 세아제강과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세아특수강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휴무기간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