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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폭락 '쓰나미' 때 반등기회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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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저가매수 권고 잇따라…중국도 홍콩서 '바겐헌팅'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최근 일본 증시를 시작으로 연쇄 폭락장이 연출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극도로 냉각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 수록 침착하게 반등 기회를 살펴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 현명할 것이란 조언도 나오고 있다.

11일 자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올 초부터 10% 정도의 낙폭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는 '견실한 조정'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를 또 다른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몇 년간의 시장 추이를 살펴보면 지금처럼 급격한 하락장은 이상적인 매수 기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 최근 패닉 매도 흐름이 종목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는 분명 펀더멘털과 관계 없이 무차별 매도의 희생주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의 시장 공포감이 필요 이상으로 극대화됐다는 점도 향후 반등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주가모멘텀이나 주가 강도, 주가폭, 풋옵션 및 콜옵션, 정크본드 수요, 변동성, 미국채 수요 등을 바탕으로 CNN머니가 산정한 공포와 탐욕지수(fear&greed index)는 현재 14 정도로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상태를 시사하고 있다. 지수가 0에 가까울 수록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쪽은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산정하는 '셀사이드(매도자측) 지표(Sell Side Indicator)도 2009년 3월 당시 저점에 가까워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그만큼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S&P500지수 1년 추이 <출처=블룸버그>

◆ 옥석 가리기 필요

투자자들의 불안이 이처럼 과도할 때는 펀더멘털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만큼 패닉이 진정되고 난 뒤에는 펀더멘털에 기초한 반등 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

사상 최대 판매 성적과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해 주가가 고전하고 있는 애플(종목코드:AAPL)이나 제너럴 모터스(GM)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CNBC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래머는 저유가와 유럽 은행 위기 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현명한 투자자들은 지금의 약세장을 반드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 기준으로만 봤을 때 매력적인 주식들이 상당 수라며, 그 중에서도 월트디즈니(DIS)와 프록터앤갬블(PG), 시스코(CSCO), 맥도날드(MCD), 존슨앤존슨(JNJ) 등을 추천했다.

월가 대표적 시장분석가 데니스 가트먼은 홍콩 증시 급락이나 S&P지수선물 급락, 미국채 급등 등은 투자자 청산 움직임이 그만큼 활발함을 보여주는데, 지금 상황은 시장 항복(capitulation)으로 이어질 완연한 패닉(full-fledged panic)이 아니라며 저가 매수자들이 기다리는 진정한 바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 투자자들도 '바겐 헌팅'

저가 매수 움직임은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측되고 있다. 이들이 타깃으로 삼는 시장은 본토가 아닌 홍콩 증시다.

홍콩 H지수 주가수익비율은 6배 남짓한 수준으로 2001SUS 12월 이후 최저 수준인 동시에 아시아 평균인 13배보다도 훨씬 저렴한 편이다. 홍콩과 중국서 동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의 경우 홍콩 증시 가격이 상하이나 선전 대비 40% 정도 낮게 거래되고 있다.

후베이성 개인 투자자 주 하이펑씨는 "항셍지수 현 밸류에이션이 역대 최저 부근인 만큼 홍콩증시 투자가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피스컬타임스는 홍콩으로의 자금 유입이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는데 항셍 중국기업지수를 추적하는 E펀드 HSCE지수 ETF로 올 들어 중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주에는 홍콩과 상하이 증시 연동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서 홍콩으로 유입된 자금이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홍콩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자금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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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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