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2분기 반등 전망..연말까지 40~60달러 수준 기대"

기사입력 : 2016년02월18일 08:17

최종수정 : 2016년02월18일 08:18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국제유가가 2분기에는 반등세를 연출해 올해 말까지 배럴당 40~60달러 구간에서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병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간 리스크 구간을 벗어나면 2분기부터 수요 부문이 유가의 하방 압력요인에서 해소된다"며 "산유량 동결 협상까지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인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그 어느때보다 유가 하락을 둘러싼 공포심리가 크다"며 "슈퍼 엘니뇨 영향 아래 부진한 겨울철 난방도일이 수요 부문의 악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저(低)유가 경쟁 지속으로 공급과잉 심화 우려까지 유가를 압박해왔다"며 "난방 시즌 정점을 지남에 따른 정유시설 가동률까지 하락 구간으로 진입한 탓에 공급 부문 이슈가 매도우위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물 수급 상에서 유가 반등을 이끌만한 호재가 부재한 상황"이며 "최소한 정유시설 가동률이 다시 회복되는 2분기까지는 기간 리스크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초 저유가를 벗어나기 위한 산유국들의 행보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최근 조건부로 합의한 ‘1월 수준 산유량 동결’ 현실화를 위해 이란에 특별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해당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이란과 OPEC, 러시아간의 특별 조건 협상과정에서 난항은 거듭되겠지만 유가의 단기 하방경직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배제된 산유량 정책은 유가 하단을 방어하기 위한 임시방편이라는 점은 염두해야 한다"며 "배럴당 60달러 하단에서 위축된 미 셰일 유정투자가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커 유가 반등은 최대 60달러 부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