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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만에 열리는 정무위…자본시장법 통과는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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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촉법·대부업법 통과 가닥…은행법·자본시장법 통과 불투명

[뉴스핌=김나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18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 처리에 나선다.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법과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은 가닥을 잡았지만 '자본시장법 개정안(거래소 지주회사전환)'과 '서민금융생활지원법' 등은 처리가 불투명하다.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모습 <사진=뉴시스>

정무위 여당 간사인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2년 5개월 한시연장하는 내용의 기촉법과 법정 최고금리 27.9% 내용의 대부업은 재차 합의했다"며 "거래소지주회사 전환 법안 통과는 야당의 반대가 심해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지난해 11월 27일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법안에 합의하고도 최종 의결에는 실패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예산안 처리 문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패키지로 묶이면서 지연된 것이다.

당시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법안은 정무위에서 상장차익과 관련, 큰 방향성만 제시하고 공익기금 조성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규모는 따로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본점' 명시와 관련해선 야당이 법안에 넣는 것을 반대해 정관에만 명시하는 것으로 합의가 끝난 상황이라는 게 정부와 여당의 설명이다.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본시장법(거래소, 임원보수)과 서민금융진흥법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의결에서 제외될 예정"이라며 "추후 논의를 더하긴 하겠지만 이견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쟁점이 없었던 법안 중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정무위 소위 통과를 위해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며 "지난번 합의돼 부대의견도 달았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김기식 의원이 관심이 있는 대기업 순환출자법안과 (자본시장법) 처리를 연계하고 있다"며 "전혀 상관 없는 법안과 연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기촉법과 대부업법의 처리에는 여야가 재차 합의했다. 정무위 여야 간사인 김용태 의원과 김기식 의원은 현행 34.9%인 현행 대부업 최고금리를 27.9%로 제한하는 내용의 대부업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금리상한의 일몰시한을 2018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촉법은 워크아웃을 통해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일몰이 존재하는 한시법이다. 지난해 말 일몰종료된 뒤 현재는 법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말 정무위는 법의 일몰시한을 2년 6개월 연장해 2018년 6월 30일까지로 하는 데 잠정합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법의 적용을 받는 채무기업의 범위를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하고, 워크아웃에 참여할 수 있는 채권자도 비금융기관이나 외국 금융기관, 일반 상거래채권자 등 모든 금융채권자로 확대했다. 감독규정에 있던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사후점검 의무는 법률로 명시했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한 은행법과 서민금융진흥원 설립법, 거래소 지주회사법(자본시장법)은 통과가 불투명하다.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경우 사실상 19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 수순을 밟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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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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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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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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