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ANDA TV] 이세돌 vs.인공지능...세기의 대결 진행방식은?

기사입력 : 2016년02월23일 17:59

최종수정 : 2016년03월23일 11:15

[뉴스핌=김진수 기자] '최강 대 최고'로 불리는 '바둑천재 대 인공지능'의 바둑대결, 그 세기의 도전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2일 구글과 한국기원은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와 이세돌 9단이 참석한 가운데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3월에 펼쳐질 '이세돌-알파고'의 대국 장소와 시간, 규칙 등 상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세계 최고의 기사이자 '쎈돌'로 불리는 이세돌 9단은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실력이 아직은 자신과 논할 정도는 아니라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세돌 / 프로바둑기사]

(알파고는) 시간적인 한계가 있다. 10월달에 두어졌던 대국은 저와 승부를 논할 정도는 아니다. 4개월 좀 넘는 시간동안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졌겠지만 그래도 그 시간만으론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의 대국은 백을 잡은 기사에게 덤 7집 반으로 보상해 주는 중국 바둑 규칙에 따라 진행되며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또한 시간규정에 있어 두 기사가 각각 제한시간 2시간을 갖게 되며, 2시간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1분 초읽기 3회씩이 주어져 대국 시간은 4~5시간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세돌 9단은 공개된 대국 진행방식을 바탕으로 최고의 학습능력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남은 기간 특별 트레이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세돌 / 프로바둑기사]

(이번 대국은) 인간과의 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잠들기 전 한두 시간 정도 컴퓨터와 가상으로 대국을 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최고의 인공지능을 상대하는 바둑기사 이세돌, 그리고 세계최고의 바둑기사를 상대로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바둑 제패'를 노리는 인공지능 알파고의 이번 도전은 승패와 상관없이 바둑과 과학계에 있어 의미 있는 명승부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