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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선지역 31곳·단수추천 4곳 발표…현역의원 탈락 無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10:51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11:05

박선규·이진복·김도읍·홍문표는 최고위 의결 후 단수추천 확정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0일 2차 공천 경선지역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으로 서울 6곳을 포함한 31개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선정된 후보자 가운데 여성은 7명, 청년은 5명, 장애인은 2명이며 공천에서 탈락된 현역의원은 없었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상향식 공천룰 하기 위해서는 사실은 국민들께서 저희들 만큼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시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 신상과 관련해서 일반인들이 알면 곤란한 것도 많이 있다"며 "그런 것이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퍼지게 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못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려서 국민들께 경선 후보자를 소개해드릴 수밖에 없는 사정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희들이 소개할 때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제시되면 국민들께서 한정된 시간에 제시된 사람들을 분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민 여론조사할 때 실질적으로 변별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는 경선 참여를 배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단수후보가 추천된 4곳은 서울 영등포갑 박선규, 부산 동래구 이진복·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다. 단수추천된 후보자들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마치면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된다.

다음은 이날 새누리당 공관위가 발표한 2차 공천 경선지역과 후보자들이다.

▲서울 강동갑=권태웅 김충환 신동우

▲서울 중랑갑=김진수 김철기 배승희

▲서울 청구을=김효재 민병웅 최수현

▲서울 도봉갑=문정림 이재범

▲서울 구로을=강요식 문헌일 박장호

▲서울 금천구=김정훈 한인수

▲부산 진구을=이성권 이종혁 이헌승

▲부산 수영구=김정희 강성훈 유재중

▲대전 중구=이에리사 이은군

▲대전 서구을=윤석대 이재선 조성철

▲경기 안양 남한=임호영 장경순 노충호

▲경기 부천 원미을=서영석 황숙미 이사철

▲경기 부천 소사=이재진 차명진

▲경기 광명갑=이정만 정성훈 정은숙

▲경기 안산 상무갑=김수철 김응대 박선희 이화수

▲경기 의왕과천=박요찬 여인국 최형국

▲경기 시흥을=김순택 박식순 백남호

▲경기 파주갑=박상길 정성근 조병구

▲충북 제천담양=권서창 김기용 엄태영

▲충남 당진=김동완 김석붕 유철한

▲경북 포항남구울릉군=김순견 박명재

▲경북 경주=김석기 이주형 정두선

▲경북 안동=권호을 권택기 김광림 이삼걸

▲경남 창원시마산=안홍균 윤한홍

▲경남 진주갑=박대출 최우식

▲경남 진주을=김영섭 김명호 김재경

▲경남 통영고성=강석우 이군현 이학렬

▲경남 사천남해하동=서청호 여상규 최상화

▲경남 거제=김한표 양병민 진성진

▲제주 제주갑=양창윤 양치석

▲제주 제주을=우상일 이연봉 한철용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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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트럼프 취임사...6대 키워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 연설은 이념적인 수사가 가득했던 8년 전 2017년 당시와 다르게 낙관적인 어조 속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요지는 전 정권에서 약화한 미국의 외교와 경제 영향력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부활'을 알리면서 관세 정책과 경제·에너지 정책, 불법 이민자 정책, 영토 확장, 다양성 정책 재검토 등을 강조한 취임 연설을 했다. 다음은 30분간의 취임 연설에서 언급한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취임 첫날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 미국의 부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된다"라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오늘부터 우리나라는 번영하고 세계의 존경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지금 국가적 성공의 흥미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에 있다"며 "미국은 전례 없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고 했다. 2. 관세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에 대해 "다른 나라를 윤택하게 하기 위해 미국민에게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또 "관세를 징수할 '대외수입청'을 설립하겠다"며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금액이 우리 국고로 흘러와 조만간 아메리칸드림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다시 살아나 번창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경제는 부드럽고 한심하게 약한 무역 협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에게 세금을 부과하면서 세계에 성장과 번영을 제공해왔다"며 "이제 이를 바꿀 때다. 우리는 우리와의 무역으로 이익을 얻는 이들에게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며 그들은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 경제·에너지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시추를 계속할 것"이라며 "미국은 다시 제조업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석유와 가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것을 사용해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전략비축유를 다시 최대로 채우며 미국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수출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린뉴딜을 끝낼 것이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철회해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했던 나의 신성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4. 불법 이민자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불법 이민자 정책에 대해 "미국의 완전한 복원을 시작하고 상식의 형멱을 이룰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백만명의 범죄자 외국인이 그들이 온 곳으로 돌려보내지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체류 정책(Remain in Mexico policy)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잡았다가 풀어주기(catch and release) 관행을 종료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침범하는 재앙적인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남부 국경에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했다. 5. 영토 확장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미국 선박들은 심각하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받고 있고 미국 해군을 포함해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중국에 준 것이 아니라 파나마에 준 것이며 이제 그것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만에 대해서는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또 화성 탐사에 대해서는 "미국 우주비행사들을 화성에 보내 성조기를 꽂게 할 것"이라고 했다. 6. 다양성 정책 재검토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성 정책에 대해 "오늘부로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정해질 것"이라며 "연방정부는 더 이상 젠더 이데올로기를 장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방 기관들은 여권과 비자와 같은 정부 신분증에서 개인을 생물학적 성별로 분류할 것"이라며 "교도소, 이민자 쉼터, 성폭행 피해자 지원 센터와 같은 시설들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구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2025-01-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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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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