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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요우커 28% 증가 예상... '화장품'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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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000만 유커, 한국선 '설화수·후' 선호

[뉴스핌=이고은 기자] 세계가 중국의 성장 둔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에 관해서는 같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인 해외관광객 수는 20%나 증가했고, 현지 명품 쇼핑에 과감하게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중국인 관광객 <사진=블룸버그>

◆ 요우커, 1년에 200조원 해외에 뿌린다

14일 자 CNBC뉴스 보도에 의하면, 중국관광협회는 지난 2015년에 직전년보다 20% 늘어난 1억2000만명의 중국인이 해외 여행을 했다고 추산했다.

또 중국인 관광객이 2014년에 해외에 뿌린 돈은 1650억달러(한화 195조8700억원)에 이른다고 유엔세계관광기구가 발표했다.

영국 리서치업체 유로모니터가 분석에 따르면 이 돈의 대부분은 소매상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일례로 프랑스에서 중국인 관광객은 자신들의 여행 예산의 40%를 쇼핑에 사용했다.

이들은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데 망설임이 없다. 글로벌 자문회사 베인의 2015년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소비자들은 여전히 명품 소비에서 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인 쇼핑객들은 관광지에 따라서 현지 인기 브랜드에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싱가포르 정보제공업체 식스이스테이트(6Estate)가 지난해 4분기 소셜 플랫폼과 여행 웹사이트에서 30만개 대화를 분석해본 결과, 중국인에게 특히 인기있는 브랜드는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 미국 가방 브랜드 코치(Coach), 싱가포르 패션 브랜드 찰스앤케이트(Charles&keith), 홍콩 화장품 브랜드 사사(Sa Sa)가 꼽혔다.

◆ 한국은 화장품... 올해 한국 방문객 28% 급증 전망

홍콩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올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28%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2.3% 줄어들었다.

CLSA는 중국인이 한국을 찾는 이유를 대중문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에 수출되는 한국 드라마가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그 수혜를 입고 급성장을 이룬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지난주 분석·발표했다.

주로 20대 젊은 여성들로 이루어진 중국인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구입하는 이유로 "저렴하고 귀엽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중국에서는 식품 안정성에 관한 우려가 높다. 그래서인지 일본과 호주를 찾는 중국인들은 분유와 의약품을 쇼핑리스트의 제 1순위로 올린다.

◆ 일본·호주에서는 분유·의약품

유로모니터의 도쿄 리서치매니저는 "일본 의약품은 중국의 유사제품과 비교해서 더 안전하다고 인식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가능한 많은 일반의약품을 구입해 돌아가고 싶어하기 때문에 되도록 크기가 작고 상온 보관이 유리한 제품을 찾는다"고 말했다.

2년 전 중국의 인기 블로거가 '일본에 가면 꼭 사야할 12가지 의약품'을 추천하자, 이 목록에 들어있던 인공누액, 파스, 진통제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중국인의 구매력은 호주 분유업체를 되살리기도 했다. 유로모니터는 중국인들이 분유를 대량으로 구매한 덕에 A2밀크컴퍼니(A2 milk company)와 벨라미스 오스트레일리아(bellamy's australia) 등의 호주 유제품 업체들이 생산을 늘리고 수요 증가 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매출이 줄어들던 일본 유아용품 업체들도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회복하고 있다고 유로모니터는 분석했다. 일본 기저귀 매출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2013년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일본 기저귀 매출 <자료=CNBC>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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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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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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