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아드리아노(사진 가운데) 2골 등 FC서울 6분간 3골 폭발, 산둥 루넝에 4-1승 ... F조 3연승으로 1위.<사진= 뉴시스> |
[ACL] 아드리아노 2골 등 FC서울 6분간 3골 폭발, 산둥 루넝에 4-1승 ... F조 3연승으로 1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드리아노의 멀티골에 힘입어 FC서울이 3연승을 내달렸다.
FC서울은 16일 중국 지난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산둥 루넝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3전 전승으로 F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아드리아노는 2골을 기록해 챔피언스리그서 총 9골을 기록하는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아드리아노였다. 전반 28분 아드리아노는 다카하키의 볼을 이어받아 오른발로 중국의 골망을 가르며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 들어 산둥의 주실레이가 후반 16분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서울은 골을 연달아 퍼부으며 산둥 루넝을 정신 못차리게 했다.
후반 20분 고요한이 아드리아노가 건네준 볼을 수비수를 제친 뒤 역전골을 작성했다. 이후 2분뒤인 후반 22분 데얀이 신진호의 패스를 넘겨받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무리도 아드리아노의 몫이었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26분 데얀이 연결해준 공을 쐐기골로 성공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