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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조 홍보효과 알파고 몸값이 고작 2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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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150억, 훈련비 88억 추정..모회사 구글은 천문학적 효과 누려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18일 오후 3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수경 기자] 구글 딥마인드사가 바둑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AlphaGo) 개발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약 240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슈퍼컴퓨터 구축을 위한 부품 구매 비용이 150억원 정도이고, 알파고를 교육시키는데 쓴 돈이 88억원 가량이다.

반면, 딥마인드는 전 세계인을 상대로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이란 이미지를 구축했고 모 회사인 구글의 주가를 띄우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구글 입장에서는 제대로 효자를 영입한 셈이다.

18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구글이 이세돌 9단과 대결을 벌인 알파고를 학습시키는 데 든 비용은 총 88억2000만원으로 추정된다.

단순하게 알파고 개발자들의 인건비, 서버비(전력 이용료 포함) 등이 포함된 비용으로 마케팅, 이벤트 비용은 제외됐다. 데이비드 실버 구글 딥마인드 박사가 공개한 PPT 자료와 미국 온라인 취업 정보 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 자료,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에 기반한 추정치다.

양병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알파고의 분산컴퓨팅 환경 구축에 사용된 비용을 산정하려면 구글 측 내부 정보가 필요한데, 이 정보는 공개돼 있지 않다"며 "다만 MM(Man-Month)으로 프로젝트 인건비를 산정하고, 서버비를 더해 그 비용을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MM은 한사람이 한달간 일을 하는 작업량을 의미하는 단위다.

이어 "구글이 내부적으로 분산컴퓨팅 환경을 구축했을 때에는 더 저렴할 수는 있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인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준으로 계산했다"며 "딥마인드 인수비용이나 건물 관리비 등 부대비용도 역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 9단과의 대결에서 사용된 분산서버 인프라를 2년간 풀로 사용했을 때를 가정하고 비용이 책정됐다. 이 9단과의 5선 대국에서 알파고는 CPU 1920개와 GPU 280개를 사용했다.

양 연구원은 1년(24시간 풀가동)을 기준으로 알파고 훈련에 사용된 서버비가 최소 3억3000만원에서 최대 29억1000만원일 것이라는 추정치를 내놓았다. 각각 논문에 명시된 GPU 50개로 학습했을 때, 이 9단과의 대국에서 사용된 컴퓨팅 자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다.

양 연구원은 "네이처지 논문을 보면 GPU 훈련 시간이 3만 시간(3.4년)으로 표시돼 있다"며 "최소 비용은 50개의 GPU로 29일(696시간) 학습했을 때를 기준으로 1년치를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인건비에 대해 양 연구원은 "글래스도어 자료를 보면 구글 영국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은 스톡옵션 포함해 3억6000만원으로 1개월 1명의 인건비는 3000만원 수준"이라며 "24개월 간 인건비로 총 30억원이 투입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엔지니어 한명이 받은 스톡옵션 규모는 대략 78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5국이 끝난 뒤 진행된 시상식에서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 개발자들이 포즈를 위하고 있다.<사진=구글 제공>

하드웨어 장비를 마련하는데 쓴 돈도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추산됐다.

이지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은 "(CPU가 1920개 쓰였다면) 서버 1개당 CPU 2개를 꼽는다고 하면 서버가 1000개 정도로, 서버 한 대당 1000만원씩 하면 100억원 정도"라며 "여기에 네트워크, 스토리지 비용 등을 합치면 약 150억원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비용이 1조7000억원인 일본의 ‘K컴퓨터’는 CPU만 9만개"라며 "하드웨어 성능으로만 따지면 알파고는 슈퍼컴퓨터 톱 500위에서 중하위권"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240억원 가량의 비용으로 딥마인드는 전 세계에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술의 우수성을 각인시킨 것이다.

모 회사인 구글이 이번 행사를 위해 쓴 돈도 수십억원 정도다. 이세돌 9단과의 대국료로 15만 달러를 지급했고 우승상금 100만 달러와 행사비를 합쳐도 전체 비용은 수십억원에 그친다.

이에 반해, 구글 시가 총액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기간 동안 약 58조원 늘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보통주)와 알파벳C(우선주)를 합친 금액으로 평균 5% 성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는 1.7% 상승하는 데 그쳐 구글은 '세기의 이벤트' 덕을 톡톡히 누렸다. 2년 전 4억파운드(약 7000억원)에 딥마인드를 인수한 구글 입장에서는 최고의 '가성비'를 누린 셈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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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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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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