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포스코ICT, 가정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진출

기사입력 : 2016년03월24일 16:25

최종수정 : 2016년03월24일 16:25

현대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출시 발맞춰 개발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포스코ICT가 가정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현대차가 오는 6월 출시하는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정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대형마트, 영화관, 호텔 등 대규모 편의시설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온데 이어 이번엔 가정용 충전인프라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포스코ICT 전기차 공용 충전인프라 설치 현황<자료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가 아이오닉 출시에 맞춰 개발하고 있는 가정용 충전기는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존 공용 충전기보다 크기(40x40x30cm)를 줄여 벽면과 스탠드 등에 거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에 따른 전기세 누진세 부담을 줄이도록 기존 전력망과 별도로 분리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영화관, 백화점 등에 120여기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14년엔 BMW 전기차 ‘i3’ 국내 출시에 맞춰 이마트 80개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 전국에 250여기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충전 인프라 중 최대 규모다.

포스코ICT는 전기차 제조사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제조사 입장에선 포스코ICT의 기존 충전 인프라와 호환해 이용하면 시장 확산의 걸림돌이었던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김광래 포스코ICT 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가정과 생활거점을 연계하는 충전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제조사는 물론 생활 편의시설 운영사들과도 협력해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제주전기차엑스포에서 공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전기차 구입 지원금 공모를 통해 살 수 있는 전기차 중 가장 최신 모델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