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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ELS, 신규 투자 '안정적'…낙인 발생자, 반등시 매도"

기사입력 : 2016년03월31일 08:59

최종수정 : 2016년03월31일 08:59

[뉴스핌=이에라 기자] 동부증권은 31일 홍콩 H지수(홍콩항셍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해 현 시점에서 신규 가입할 경우 안정적 투자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가입자들의 경우 낙인(원금손실조건)이 발생했다면 지수 반등시 매도하라고 권고했다.

설태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H지수 ELS는 낙인구간이 낮아져서 안정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며 "직전 고점 대비 약 60% 수준으로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이 많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작년에 출시된 ELS 낙인구간은 주로 55~60%였다"며 "최근 낮아진 낙인구간을 가진 ELS가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낙인구간이 40%로 설정될 경우 약 3600포인트 이상만 유지되면 된다"며 "2008년 금융위기 때 최저점은 5000포인트 였다"고 언급했다.

기존 H지수 ELS 보유자의 경우 낙인 여부에 따라 투자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낙인이 발생했다면 반등시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설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가 현 수준에서 머무는 수준에서 밸류에이션이 최근 5년 평균 수준으로 회복할 경우 H지수는 1만 포인트"라며"3년내 최고점을 기준으로 80%를 조기상환 구간으로 설정하면 H지수가1만1840포인트까지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인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만기 보유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설 연구원은 "항셍지수의 직전 장중 저점인 7498포인트를 55% 낙인구간이라 가정하면 약 1만3600 이하에서 최초 기초자산가격이 결정된 ELS가 이에 해당한다"며 "이익 추정치 하향세 둔화,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등을 고려해 중기 바닥을 형성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고려할 때 조기상환 가능성이 작더라도 만기 보유해 더미상환을 통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이 우수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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