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삼성자산운용 ETF중 4번째다.
인버스 ETF란 코스피200 선물지수와 반대로 움직여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는 구조다.
최근 KODEX인버스ETF의 순자산 증가는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다가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레버리지ETF와 함께 자산배분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정환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삼성운용은 지수추종, 레버리지, 테마 ETF 등의 상품을 적극 개발하면서 국내 ETF 시장발전을 주도해왔다"며 "향후에는 스마트베타형, 액티브채권형 등 투자자들이 ETF로 자산배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