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텐센트 알리바바, 중국 기업용메신저 시장서 용쟁호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텐센트 기업위챗으로 알리바바 딩토크에 '맞불'

[뉴스핌=이지연 기자]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IT 대기업들이 기업용 메신저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알리바바가 딩토크(釘釘 딩딩)를 출시한 데 이어 위챗(웨이신), QQ로 유명한 텐센트가 최근 기업위챗(企業微信)을 출시, 기업용 메신저 전쟁에 합류했다.

그동안 PC·모바일 메신저 분야는 텐센트의 ‘텃밭’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알리바바는 거액을 투자해 ‘라이왕(來往)’이라는 메신저를 출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후 심혈을 기울여 기업용 메신저 딩토크(DingTalk)를 출시, 그동안의 SNS 분야 부진을 만회했다.

알리바바 딩토크는 출시한 지 1년도 안돼 가입 기업수 100만, 가입자수 500만, 일일 사용자수(DAU) 100만을 돌파하며 기업용 메신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알리바바 딩토크(딩딩) <사진=바이두>

기업용 메신저에 대한 IT 대기업의 신경전은 굉장히 치열하다. 지난 3월 선전에서 열린 IT리더서밋에서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은 “기업용 메신저는 오랜 시간을 두고 키워야 한다”며 “홍보성 보도자료에 의지해서는 잘 될 수가 없다”고 딩토크 돌풍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IT리더서밋에 함께 자리한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회장은 마화텅 회장에게 “내가 보기에 기업용 메신저는 무척 중요하다. 알리바바 딩토크가 이 분야에서 잘 나가고 있지만 아직 독점체제를 구축하진 못 했다”며 텐센트도 기업용 메신저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어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회장 또한 기업용 메신저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 바이두도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며 레노버와의 협력 의사를 피력했다. 이는 향후 기업용 메신저 분야에서도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3강 체제가 구축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 모습이다. 텐센트 본사 근처 지하철역 50m 길이 통로 양측은 온통 딩토크 광고로 도배되어 있다. 게다가 광고카피는 “XX으로 회의하면 시간낭비랍니다. 그래서 늘 야근하는 거예요”로, 광고 배경은 누가 봐도 텐센트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다.

앞서 2월 알리바바 연차총회에서 마윈(馬雲) 회장은 딩토크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딩토크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마 회장은 이어 야부리(亞布力) 중국 기업가 포럼에서도 SNS 분야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 딩토크를 알리바바의 미래 먹거리라고 표현했다.  

업계 전문가는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기술적으로는 막상막하면서도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텐센트의 경우 8억명 이상의 기존 메신저 이용자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알리바바의 강점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앱 MOMO(陌陌)에 투자해 대중용 메신저 기반을 닦은 것과, 기업용 메신저를 텐센트보다 1년 정도 빨리 출시해 수백만명의 이용자를 미리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은 점이다.

한편 텐센트 기업위챗과 알리바바 딩토크 이외에도 기업용 메신저 분야에 강력한 경쟁사들이 존재한다.

금목표(今目標 오늘의 업무목표)라는 메신저는 2015년 11월까지 가입 기업수 200만, 일일 사용자수 100만을 보유하고 있다. 운지가(雲之家)라는 기업도 2015년 11월까지 가입 기업수 90만, 가입자수 800만을 보유 중이다.

텐센트 기업위챗 <사진=바이두>

한편 텐센트가 지난 18일 출시한 기업위챗은 iOS, Android, Windows, Mac에서 모두 호환되며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채팅은 물론 통화·이메일·공지·휴가신청·출퇴근 기록·경비청구 등 업무효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퇴근 후 수신거부 기능을 더해 업무와 일상을 분리시켰다. 기업위챗 개발팀은 기업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데이터 보안감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오늘부터 접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의 '숨겨진 목소리'를 찾는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감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 3년간 수많은 뮤지션들의 등용문이 돼왔다. 히든스테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국 음악계의 숨겨진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꺼내는 플랫폼이다. 올해도 장르와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 온라인 기반 경연… 유튜브로 전국에 공개 히든스테이지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소통형 경연대회다. 4월 24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친 뒤,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발표한다. 본선 진출자는 6월부터 8월 사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서 실력을 겨루며, 매주 뉴스핌TV KYD를 통해 경연 유튜브 영상 공개로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받는다. 최종 결선은 9월 중 공개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총 상금 1200만 원… 음원 발매 기회도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300만 원, 우수상과 루키상에는 각각 200만 원이 지급되며,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클립 제작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도 주어진다.  ◆ 나이·성별·국적 무관… 누구나 도전 가능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나이, 성별, 국적과 무관하게 대한민국 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미발표 창작곡 1곡의 음원 파일(MP3), 해당 곡의 실연 영상, 제출곡의 제목 및 가사지, 프로필 사진 1장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회를 맞은 히든스테이지는 매년 이름 없는 무대 위에서 묵묵히 음악을 만들어온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봄의 문턱, 3월 16일부터 히든스테이지(https://hiddenstage.co.kr/)의 문이 다시 열린다.  fineview@newspim.com 2026-03-09 07:11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