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KT '1분기 실적호전', 영업익 3851억...전년比 22.8% ↑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 전반에 걸쳐 실적 양호...가입자당매출도 증가

[뉴스핌=심지혜 기자] KT가 사업 전반에 걸쳐 양호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 유선사업을 제외한 무선, 미디어·콘텐츠, 금융 사업 부문 모두 매출이 올랐다. 또한 이통사 중 가장 높은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을 보였다.

29일 KT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엽이익 3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2% 증가한 5조5150억원, 당기순이익은 23.3% 감소한 2151억원이다.

마케팅 비용과 투자지출 비용은 크게 줄었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4%, 전분기 대비 11.6% 감소한 6555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지출(CAPEX)은 더욱 큰폭으로 줄었다. 1분기 CAPEX는 2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적게 지출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증가 및 LTE 보급률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851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무선서비스 매출은 1조6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72.7%인 1321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가입자는 1918만명이다.

특히 ARPU의 경우 경쟁사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KT의 1분기 ARPU는 3만612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같은기간 LG유플러스(3만5857원)는 감소했으며 SK텔레콤(3만6414원)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단통법 시행 이후 20%요금할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가입자들이 지속 증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모두 이러한 영향으로 ARPU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KT는 요금제 수준이 높은 LTE 가입자가 증가가 20%요금할인으로 인해 삭감되는 ARPU를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20%요금할인 가입자가 늘어 매출에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LTE 가입자 확대에 따른 고ARPU 가입자 증가 영향이 더 컸다"고 말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화 매출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 감소한 1조2787억원을 기록했다. 전화 매출감소로 전체 매출이 하락하긴 했으나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837만명으로 이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는 1분기 기준 133만명이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423억원이다. IPTV 가입자는 668만명이다.

금융사업 매출은 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BC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822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매출은 글로벌 ICT∙솔루션 수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5047억원을 올렸다.

1분기, KT를 제외한 그룹사의 영업이익 기여분은 979억원이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무선, 초고속인터넷, IPTV 등 핵심사업에서 매출과 가입자가 증가했고 비용 개선으로 사업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고객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력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성장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KT의 ‘기가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KT>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