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무역지원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수출 드라이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수출입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데 대응, 중국 당국이 대외무역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내놨다. 

<이미지=바이두(百度)>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9일 ‘대외무역 안정 촉진에 관한 약간 의견(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모두 14개 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 수출신용보험 기능 충분 발휘 ▲대외무역기업 융자 적극 지원 ▲무역 편의수준 제고 심화 ▲수출 세금환급정책 조정 및 완비 ▲일부 관련 기업 부과비용 감면 규범화 ▲가공무역정책 완비 심화 등이 주요 골자다.

이와 함께 ▲변경무역발전 지원 ▲적극적인 수입정책 시행 ▲대외무역 신업태 지원 강화 ▲국제 마케팅서비스체계 건설 가속화 ▲대외무역 자주브랜드 육성 가속화 ▲양방향 투자의 무역 촉진 기능 발휘 ▲대외무역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도 총 14개 항목의 주요 내용에 포함돼 있다.

국무원은 “대외무역은 국민경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자 중요한 추진역량”이라며 “현재 대외무역 상황이 엄준하고 불확실 요인이 증가하며 수출입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입 안정 촉진은 경제의 안정적 운영 및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지적했다.

◆ 국제 전자상거래 시범지역 확대

이번에 발표된 ‘의견’ 중 눈에 띄는 점은 국제 전자상거래 시범지역 확대 결정에 관한 내용이다.

‘의견’은 대외무역 신업태 지원 강화에 관한 부분에서 국제 전자상거래 시범 지역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들의 수출상품 ‘해외창고’ 및 해외 운영센터 설립을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중국(항저우)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구 건설 경험을 토대로 국제 전자상거래 시범구 범위를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항저우)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구는 중국 최초의 국제 전자상거래 시범구역으로, 올해 1월 국무원은 톈진·상하이 등 12개 도시에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구역을 추가 건설하고, 새로운 모델을 도입해 대외무역 발전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관해 21세기경제보도는 한 국제 전자상거래 기업 관계자 발언을 인용, 중국 당국이 보세 수입 시범구를 지정하고, 12개 도시로 전자상거래 시범구역을 확대 실시키로 한 데 이어 다시금 그 범위를 확대키로 한 것은 전자상거래에 대한 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통 수출입 환경이 날로 열악해지면서 국제 전자상거래는 대외무역의 새로운 성장포인트로 부상했으며, 항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국제 전자상거래가 전체 수출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은 또 적극적인 수입정책을 시행해 수입을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구체적 방안으로 ▲수입 보조금 정책 완비 ▲’수입 장려 기술 및 제품 리스트’ 수정 ▲자동차 병행수입 시행 등이 포함됐다.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관건은 가공무역’에 달려 있다”는 장지(張驥) 상무부 부장조리 지적대로 ‘의견’은 가공무역 분야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정책기조를 드러냈다. ‘의견’은 향후 가공무역의 중서부 지역으로의 이전을 지원하고, 전국적으로 가공무역 업무 심의를 취소하며, 사중사후(事中事後) 관리감독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역기업 부담 경감

기업 수요를 고려해 ‘의견’은 재정·세수·금융 지원 및 대외무역환경 최적화 등에 관한 조치를 담았다.

특히 ‘의견’의 14개 항목 중에서도 수출신용보험 기능 발휘와 수출 세금환급정책 완비, 일부 관련 기업의 부과비용 감면 등이 수출입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수출신용보험 기능 발휘는 여유자금이 있는 기업들이 추가 업무를 추진하는 데 유리한 조치가 될 것이고, 수출 세금환금정책은 기업의 자금압력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외무 환경 악화 속에 기업 부담을 키웠던 각종 비용의 규범화 및 면제 또한 무역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조치로 손꼽힌다.

‘의견’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향후 수출세 환급률 구조 최적화를 실현하고 사진기·비디오카메라·내연 발동기 등 일부 전기기계제품에 대해 ‘부과한 만큼 돌려준다’는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세 환급 대상 관리방법을 완비해 수출세 환급대상 기업 비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기업의 각종 비용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의견’은 불법 비용부과 퇴치 메커니즘 구축을 주문했다. 전자정무플랫폼의 비용수수 현황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해관·출입국 검역·세무·상무 등 부처의 전자정무플랫폼에 대해서도 전면적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의견’은 항구·보험·운수·은행 등 관련 비용의 합리적 규범화를 통해 실물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