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방적·손떨림 보정 기능 갖춰, 미러리스 카메라용 제품
[뉴스핌=황세준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초망원렌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장착할 수 있는 'LEICA DG VARIO-ELMAR 100-400mm' 초망원 렌즈를 3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179만원.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35mm 필름카메라 기준 환산 시 초점거리가 200-800mm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촬영할 수 있다.
렌즈 밝기는 F4.0에서 F6.3까지 지원해 심도 깊은 아웃 포커싱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먼지와 물흡수를 방지해주는 방진·방적 기능도 갖춰 야외 촬영에 효율적이다.
또 셔터 스피드와 240fps로 동작하는 콘트라스트 AF 모듈을 사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낼 수 있으며 렌즈 자체에 파워손떨림보정(POWER O.I.S) 기능을 탑재해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울러 신제품은 13군 20매의 렌즈 구성으로 2매의 ED(Extra-Low Dispersion) 렌즈와 1매의 UED(Ultra Extra-Low Dispersion), 1매의 ‘비구면 ED 렌즈(Aspherical ED Lens)’를 장착했다.
신제품을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X8과 루믹스 GX85에 장착하면 ‘듀얼 I.S. (Image Stabilization)’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본체와 렌즈의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을 연동하는 기술로 본체의 흔들림 보정 기능에 렌즈의 흔들림 보정 기능까지 더해 흔들림을 잡는다. 본체는 큰 각도의 흔들림을, 렌즈는 작은 각도의 흔들림을 보정한다.
한편, 신제품은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는 물론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바디에도 어댑터 없이 바로 호환 가능하다.
LEICA DG VARIO-ELMAR 100-400mm <사진=파나소닉코리아>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