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희생자 김모씨(19)의 유가족과 서울시가 장례절차와 보상 문제에 7일 합의했다. 발인식은 오는 9일 진행된다.
유족 측은 그동안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및 은성PSD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며 장례 절차를 미뤄왔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홀로 점검에 나섰다가 오후 5시57분께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는 변을 당해 숨졌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