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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잼, '난 멈추지 않는다' 변함없이 세련된 무대…윤현숙 인기에 해체? 근황보니 '화기애애'

기사입력 : 2016년06월14일 23:19

최종수정 : 2016년06월15일 08:45

'슈가맨'에 혼성그룹 잼이 출연했다. <사진=잼 1집 앨범 재킷>

[뉴스핌=황수정 기자] '슈가맨'에 깜짝 등장한 그룹 잼(ZAM)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천재 뮤지션 특집으로 꾸며져 쇼맨 악동 뮤지션과 샘김, 권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슈가맨'으로 소환된 잼은 초절정 인기 레전드 댄스그룹으로 등장,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잼은 지난 1992년 1집 '난 멈추지 않는다'로 데뷔한 혼성그룹. 홍일점 윤현숙을 비롯해 조진수, 황현민, 신성빈, 김현중으로 구성됐다.

당시 잼은 저돌적인 곡으로 데뷔, 젊은이들의 표상인 오렌지족을 떠올리는 패션과 세련된 안무로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잼의 인기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잼은 '난 멈추지 않는다' 이수 1993년 2집 '어색한 느낌', 1995년 3집 'Zam Ⅲ Sounds'까지 3장의 정규 앨범을 냈지만,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해 결국 해체하게 됐다.

잼의 멤버 황현민과 김현중은 지난해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잼의 해체 이유에 대해 "인기의 차이가 너무 윤현숙 누나에게 몰렸다"며 "불화는 어마어마했다. 무대 위에서 안 싸운게 다행"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잼은 해체 이후 각자의 삶을 꾸려나갔다. 황현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으로 10년간 싱글대디로 살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진수는 헤어디자이너로 변신, 김현중은 사업을 하고 있다.

잼 멤버가 최근 김현중의 가게 오픈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잼의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윤현숙은 1집 활동이 끝난 후 잼을 탈퇴했다. 이후 1993년 이혜영과 함께 2인조 여성그룹 코코를 결성했다. 코코는 1집 '그리움으로 지는 너' '요즘 우리는' '그 느낌 속의 너'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윤현숙은 2000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LA 산타모니카 칼리지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귀국한 후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윤현숙은 2005년 '홍콩 익스프레스' 조연을 시작으로 '원더풀 라이프' '비밀남녀' '90일, 사랑할 시간' '메리대구 공방전' '달콤한 인생' '더퀸 '애정만만세 등에 출연했다. 영화 '클레멘타인' '싸움의 기술' '구미호 가족'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윤현숙은 8년 전 어머니의 죽음 이후 혈혈단신으로 미국 이민길에 올랐으며 현재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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