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차, 6월 내수판매 ‘어닝서프라이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 6만5000대ㆍ기아차 5만대 등 올 최고치 전망
아반떼 1만대 돌파 유력...SM6도 신차 효과 유지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29일 오후 2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이달 내수시장에서 깜짝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소비세 인하(5→3.5%) 조치 종료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의 6월 내수 판매 합계는 전달보다 최대 1만대 가까이 증가한 15만~15만5000대로, 올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업체별로 10~70%의 성장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28일 기준, 5만800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일 평균 차량 출고량 3000~4000대를 반영하면, 30일까지 6만4000~6만6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실적인 6만827대를 상회하는 것이다. 올해 현대차 내수 최고 기록은 지난 3월의 6만2166대다.

이달 내수 판매 1위는 아반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8547대 판매된 아반떼는 이달 1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쏘나타는 지난달 수준인 8000여대, 그랜저는 지난달 보다 1000여대 늘어난 6000대 안팎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4만7614대를 판매한 기아차도 이달 5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올해 기아차가 5만대를 넘긴 적은 지난 3월 한 달 뿐이다. 전일까지 출고량은 약 4만5000대로 알려졌다. 신형 K7를 비롯해 니로 등 신차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를 견인했다. 쏘렌토와 스포티지 등 SUV와 함께 이달 출시한 2017년 카니발 등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말 개소세 종료를 앞두고 완성차 업체가 시행한 무이자 할부 등 프로모션 강화 효과가 주효했다”면서 “이 덕에 소형차 대신 준중형차 판매가 늘었고, 중형차 대신 대형차 판매 증가가 이뤄지는 등 전체적으로 소비자들이 차급을 올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들어 최대 내수 실적을 지난달에 기록한 한국지엠도 이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형 말리부와 경차 스파크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최대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른 1만7179대를 기록했다. 이달에는 약 1만9000대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전월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1만1004대, 쌍용차는 9191대를 판매했다. SM6는 지난 2월 출시 후 반년이 다 되도록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SM6는 7901대 판매, 르노삼성차 내수의 71% 비중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는 전월에 이어 이달에도 수요가 많지만 부품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라며 “부품 공급은 상당 부분 해소됐고, 앞으로도 공급량을 늘려 SM6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결과 올해 1~5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65만58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6월 판매분이 반영되면 증가세가 더 오를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