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갤7 엣지 올림픽 에디션’ 18일부터 한정판매

기사입력 : 2016년07월08일 09:54

최종수정 : 2016년07월08일 09:54

올림픽 테마 '오륜기' 색상 입혀…선수들에게는 1만2500대 별도 지원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오는 18일부터 한정판매한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브라질·미국·독일·중국 등에서 각각 2016대씩 한정판매 한다.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은 블랙 색상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을 제품 디자인에 적용했다.

제품 전면의 홈 키 버튼과 통화 스피커 부분을 금색 테두리로 장식했으며, 제품 후면의 카메라 테두리와 하단에 위치한 오륜기는 파란색을 적용했다. 옆면 전원 버튼은 빨간색, 음량 조절 버튼은 녹색이다.

또 홈 화면, 잠금 화면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X)에도 오륜기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바탕 화면에도 올림픽 테마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한정판매와 별도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약 1만2500대의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과 코드프리 이어버드 ‘기어 아이콘X’를 리우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용 제품에는 IOC가 선수들을 위해 개발한 '올림픽 선수 허브'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다. 선수들은 이 앱으로 IOC와 선수위원회에 쉽고 빠르게 연락할 수 있으며, IOC가 선수들을 위해 제공하는 모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기어 아이콘X’는 자체 음악 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으며 심박수, 운동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의 측정도 가능해 ‘S헬스’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운동 상태를 기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들이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과 ‘기어 아이콘X’를 통해 올림픽 기간 중 가족∙친구들과 더욱 편리하게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림픽 정신과 전세계 선수들, 그리고 팬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올림픽 출전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해 선수들이 가족, 친구,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올림픽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파크 내 3곳과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스튜디오에 마련된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 각종 올림픽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특수제작 된 4D 시뮬레이션 기구와 ‘기어 VR’을 통해 카약의 속도와 스릴도 즐길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